맛있는거리

매콤달콤 갓 버무린 신선한 겉절이 레시피





매콤달콤 갓 버무린 신선한 겉절이 레시피

#대용량반찬 #김치 #겉절이 #매운겉절이만들기 #베트남고추와매운고추활용한겉절이

매번 똑같은 김장김치가 지겨울 때, 신선하고 아삭한 겉절이가 생각나시죠? 이 레시피는 김장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겉절이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배추 반 포기만으로도 푸짐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젓갈과 채소의 감칠맛, 그리고 매콤한 고추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따로 절이는 과정 없이 양념에 바로 버무려 신선함을 살린 겉절이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갓 담근 생김치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김치/젓갈/장류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겉절이 재료
  • 배추 1/2포기
  • 쪽파 1단
  • 양파 2개
  • 고춧가루 1컵
  • 건고추 2컵 (매운 고추)
  • 베트남 건고추 1컵
  • 멸치액젓 1½컵
  • 새우젓 2큰술
  • 매실액 3큰술
  • 다진 마늘 3큰술
  • 송송 썬 파 2큰술 (고명용)
  • 다진 생강 1작은술
  • 천연 조미료 해물 육수 2컵 (또는 맹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준비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겉절이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2

겉절이에 사용할 배추는 반 포기 분량입니다. 배추의 겉잎 중 싱싱하고 깨끗한 부분은 버리지 마시고, 모두 함께 잘 씻어 물기를 빼서 준비해주세요. 잎이 크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3

준비된 배추는 손으로 먹기 좋게 길쭉길쭉하게 찢어주세요. 칼을 사용해도 좋지만, 손으로 찢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드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배추 잎 한 장당 2~3등분 정도로 찢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쪽파는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은 뒤,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배추와 함께 양념에 버무릴 것이므로, 미리 준비해 주세요.

Step 5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가 들어가면 겉절이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넓은 볼에 찢어 놓은 배추, 썰어 놓은 쪽파, 채 썬 양파를 모두 넣어 재료가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Step 7

이번 겉절이는 특히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 ‘물고추’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시판되는 물고추를 사용해도 좋지만, 집에 있는 건고추와 베트남 고추를 함께 갈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구입한 물고추 양이 적다면,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Step 8

건고추(매운 고추와 베트남 고추)를 믹서에 넣고 물을 약간만 부어 곱게 갈아 ‘물고추’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물고추는 겉절이가 빨리 익도록 도와주며, 건고추의 매콤한 맛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해줍니다.

Step 9

재료를 담아둔 볼에, 만들어 놓은 물고추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맛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10

이제 본격적으로 겉절이 양념을 만듭니다. 준비된 물고추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생강, 송송 썬 파, 매실액을 모두 넣습니다. 해물 육수 2컵을 넣어 양념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육수가 없으면 맹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 양념만으로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맛있는 겉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찹쌀풀을 쑤어 넣는 과정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Step 11

준비된 양념을 채소 위에 붓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배추가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합니다. 완성된 겉절이는 바로 냉장 또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참기름은 겉절이가 쉽게 상할 수 있게 하므로, 바로 드실 때는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겉절이 비빔밥을 해 드실 때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세요. 만약 살짝 익혀 드시고 싶다면, 실온에 1~2일 두었다가 냉장 보관 후 2일 정도 더 숙성시킨 뒤 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겉절이 본연의 신선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담근 후 바로 드시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