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깊은 맛! 집에서 즐기는 정통 닭곰탕 레시피
여름 보양식 끝판왕! 푹 고아낸 닭곰탕으로 기력 회복하세요
무더운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보양식은 바로 닭으로 만든 닭곰탕입니다.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는 체력 회복에 탁월하며, 맑고 깔끔한 국물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깊고 진한 닭곰탕의 맛을 재현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닭곰탕 재료 (4인분)
- 9호 닭 3마리
- 통마늘 15~20톨
- 대추 6개 (선택 사항)
- 통후추 20알
- 대파 잎 부분
- 황기 (선택 사항)
- 천일염 1큰술
매콤한 고명 양념 재료
- 고춧가루 2~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청양고추 2개 (송송 썰기)
- 대파 1대 (송송 썰기)
- 후추 약간 (기호에 맞게)
- 고춧가루 2~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청양고추 2개 (송송 썰기)
- 대파 1대 (송송 썰기)
- 후추 약간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생닭의 겉과 속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준비합니다.
Step 2
닭의 날개 끝부분에 있는 뾰족한 뼈는 국물이 탁해지거나 조리 중 불편할 수 있으니, 깨끗한 주방 가위를 이용해 깔끔하게 잘라내 제거해 주세요.
Step 3
닭 특유의 잡내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꼬리와 목 주변에 붙어있는 기름 덩어리입니다. 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하거나, 제가 하는 방식처럼 가위를 사용해 꼬리부터 등뼈를 따라 지방을 깔끔하게 잘라내 줍니다. 뼈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핏물과 기름도 꼼꼼하게 씻어내주세요.
Step 4
더 맑고 깔끔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닭 껍질을 모두 벗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하면 기름기가 줄어들어 담백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닭을 큼직한 냄비에 차곡차곡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닭이 서로 겹쳐지도록 쌓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잡내 제거와 풍미 증진을 위해 통마늘 15~20톨, 씨를 제거하고 준비한 대추 6개, 그리고 통후추 약 20알을 닭과 함께 냄비에 넣어주세요. 대추는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Step 7
닭 육수의 깊은 맛을 더해줄 황기(선택 사항)와, 향긋함을 더할 대파 잎 부분을 닭 위에 덮어주세요.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는데, 너무 많이 부으면 국물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맑은 국물에 간을 더해줄 천일염 1큰술을 지금 넣어줍니다. 끓이는 동안 간을 보며 추가할 수 있습니다.
Step 9
냄비 뚜껑을 완전히 덮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약 40분에서 1시간 동안 닭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맑은 즙이 나오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10
푹 고아진 닭은 먹기 좋게 살을 발라내거나 찢어서 준비합니다. 일부는 고명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닭곰탕 국물과 함께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선택 사항: 닭 살을 발라내어 닭고기 고명과 국물을 함께 접시에 담아내도 좋습니다.)
Step 11
닭을 건져낸 맑은 육수는 그대로 두고, 냄비에 남아있는 등뼈와 황기는 계속 넣어둔 채로 중약불에서 약 20분간 더 끓여 육수의 깊은 맛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더욱 진한 닭곰탕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2
고명으로 사용할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잘게 썰어줍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송송 썬 청양고추 2개, 송송 썬 대파 1대, 그리고 취향에 맞게 후추를 약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버무려 맛있는 고명을 만듭니다.
Step 13
따뜻하게 데운 닭곰탕 국물을 그릇에 담고, 푸짐하게 준비한 매콤한 고명을 듬뿍 올려주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있는 닭곰탕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