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스타일 떡꼬치
단짠단짠! 추억의 간식, 류수영 떡꼬치 레시피
아이들 간식이 고민될 때, 냉동실에 쟁여둔 떡으로 근사한 간식을 만들어 보세요. 늘 먹던 떡볶이가 질릴 때, 류수영 떡꼬치로 특별한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밀떡을 사용하지만, 어떤 종류의 가래떡이나 떡국떡을 활용해도 맛있는 간식이 완성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떡꼬치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간식입니다.
필수 재료
- 떡 12개 (가래떡 또는 밀떡)
- 대파 약간 (취향껏)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냉동 가래떡을 사용하신다면, 충분히 물에 불려 말랑해진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류수영 셰프님처럼 떡의 굵기와 비슷한 두께로 대파를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채 썬 대파만 있다면, 두꺼운 부분 위주로 골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Step 2
작은 볼에 밀가루 1.5큰술과 물 60ml를 넣고, 선택 사항으로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이 레시피는 떡과 소스 양을 절반으로 줄여 만든 것으로, 미리 소스를 만들어 두면 요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만들어 둔 떡꼬치 소스는 소떡소떡 등 다른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떡을 넣은 후 중불에서 3~4분간 겉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원래 레시피에서는 떡과 함께 대파를 넣고 볶지만, 대파의 양이 적거나 얇다면 중간에 넣어 향을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는 떡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떡을 팬 한쪽으로 모아주고, 준비해 둔 밀가루물을 부어줍니다. 중불에서 약 5분간, 밀가루물이 졸아들면서 떡에 윤기가 돌고 끈기가 생길 때까지 구워주세요. 팬을 살짝 흔들었을 때 떡이 팬에 달라붙지 않고 잘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불 조절에 실패하면 밀가루가 탈 수 있으니, 마지막 단계에서는 약불로 줄여 천천히 익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준비한 떡꼬치를 담을 접시를 팬 위에 뒤집어 엎은 후, 팬을 조심스럽게 뒤집어 떡을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이제 만들어 둔 떡꼬치 소스를 떡 위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소스를 처음부터 너무 많이 바르기보다는, 조금씩 발라가며 원하는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라다면 언제든지 더 추가해서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