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든든한 선지해장국 끓이기
빈혈에 최고! 의외로 간단하게 끓이는 깊고 시원한 선지해장국 레시피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뜨끈한 선지해장국, 집에서 맛있게 끓여보세요. 철분이 풍부해 기력 보충에 좋으며, 보기보다 어렵지 않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선지의 조화가 일품인 선지해장국으로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선지 100g
- 양지머리 (소고기 부위) 250g
- 소 내장 (곱창, 막창 등) 300g
- 대파 4와 1/3대
- 삶은 고사리 한 줌
- 삶은 토란 한 줌
- 무 1/2개
- 양파 1개
- 숙주 1봉지 (약 150-200g)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3큰술 (총량)
- 고춧가루 5큰술 (총량)
- 국간장 4큰술 (총량)
- 소금 1큰술 (총량)
- 맛술 (청주) 약간
- 후추 약간
- 물 3리터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냄비를 중불로 달군 후,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과 송송 썬 대파 1/3대를 넣어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먼저 양지머리를 넣고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다가, 이어서 소 내장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고기에서 핏물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내주세요. 이어서 국간장 2큰술을 넣고 함께 볶다가, 2cmX2.5cm 크기로 썰어둔 무를 넣고 무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후추 약간과 맛술 약간을 넣고 한 번 더 볶아 잡내를 제거한 후, 준비된 물 3리터를 붓고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3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나면, 미리 손질해 둔 고사리와 토란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고사리와 토란이 부드러워지고 국물 맛이 어우러지도록 10-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때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4
이제 국물 맛을 낼 채소를 더 넣을 차례입니다. 채 썬 양파 1개, 남은 다진 마늘 2큰술, 그리고 4등분하여 길게 썬 대파 4개를 모두 넣습니다. 대파가 완전히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단맛과 시원한 맛이 배도록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분 이상 푹 끓여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고 재료를 추가할 시간입니다. 남은 고춧가루 2큰술, 소금 1큰술, 그리고 국간장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맛을 봅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조절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숙주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익혀줍니다. 숙주가 익기 직전에 준비된 선지를 넣고, 선지가 익어 몽글몽글해질 때까지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맛있는 선지해장국 완성입니다. 오래 끓이면 선지가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