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밥도둑! 대파, 당근 듬뿍 넣은 감칠맛 나는 두부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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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영양 만점 두부와 향긋한 채소가 만나! 짭조름하면서도 칼칼한 맛으로 입맛 제대로 돋우는 두부조림 레시피

고소한 두부를 향긋한 대파, 달콤한 당근과 함께 짭짤하게 조려내 밥상 위에 올리면 밥 한 공기 뚝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든든한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두부조림을 소개합니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 약 1.5~2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당근과 대파는 각각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듭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냅니다. 이렇게 한번 부쳐내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훨씬 좋아져요.

다른 팬 (또는 앞서 사용한 팬을 닦아 사용)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대파를 넣어 향긋한 파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파의 달큰한 향이 기름에 녹아 나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기름이 완성되면, 채 썰어둔 당근과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당근이 살짝 투명해지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제 양념장 재료인 간장, 맛술, 올리고당, 물을 모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주세요.

앞서 노릇하게 부쳐둔 두부를 양념장 위에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센 불보다는 중약불에서 양념이 두부에 잘 스며들도록 은근히 조려줍니다.

두부가 양념에 푹 잠기도록 중간중간 뒤집어주거나, 양념 국물을 두부 위에 끼얹어주세요. 약 5-7분 정도 조린 후,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하며 마무리합니다.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입맛을 확 돋우는 두부조림 완성!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밥반찬으로 정말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