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알찬 볶음밥 & 밥 계란말이’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맛있는 볶음밥과 밥 계란말이 레시피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가 처치 곤란하신가요? 버리기 아까운 채소들을 잘게 다져 맛있는 볶음밥으로 재탄생시키고, 볶음밥을 듬뿍 넣어 만든 든든한 밥 계란말이까지! 냉장고 파먹기 최고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어요.
자투리 채소 볶음밥 재료
- 따끈한 밥 1공기 (약 200g)
- 노란 파프리카 1/2개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기)
- 빨간 파프리카 1/2개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기)
- 실파 5대 (송송 썰기)
- 참치 통조림 1캔 (기름기 제거)
- 진간장 1큰술
- 굴소스 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계란 1개 (볶음밥에 넣을 용도)
밥 계란말이 재료
- 만들어둔 볶음밥 1/2공기 (약 100g)
- 신선한 계란 3개
- 소금 약간
- 통깨 약간
- 식용유 약간 (부침용)
- 만들어둔 볶음밥 1/2공기 (약 100g)
- 신선한 계란 3개
- 소금 약간
- 통깨 약간
- 식용유 약간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1. 자투리 채소 볶음밥 만들기: 먼저, 볶음밥에 들어갈 노랑 파프리카, 빨강 파프리카, 실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아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채소를 미리 다져두면 볶을 때 수분이 덜 나와요!) 계란 1개는 미리 풀어 프라이팬에 얇게 지단을 부쳐 한 김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둡니다.
Step 2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1큰술 정도 두르고, 다져둔 파프리카와 실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채소가 살짝 투명해지면 기름기를 뺀 참치와 소금을 약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한쪽으로 밀려나도록 하고, 팬의 빈 공간에 진간장 1큰술과 굴소스 2큰술을 부어 살짝 눌리듯 끓여 불향을 입혀주세요.
Step 3
불향이 올라오면 밥 1공기와 볶아둔 채소, 참치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밥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풀어가며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약간,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재빨리 섞어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볶음밥은 그릇에 꾹꾹 눌러 담아 모양을 잡은 뒤, 예쁜 접시에 엎어 모양을 살려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근사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계란 지단도 같이 곁들여 올려주세요.)
Step 4
2. 밥 계란말이 만들기: 이제 밥 계란말이를 만들 차례예요.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알끈을 제거하며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해둔 볶음밥 1/2공기를 넣고 계란물과 밥이 잘 섞이도록 버무려줍니다. 볶음밥 알갱이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5
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닦아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이 타지 않고 고르게 익어요.) 계란-밥 믹스를 1/3 정도만 붓고 얇게 펴줍니다. 약불에서 계란이 반쯤 익어 윗면이 살짝 굳기 시작하면, 가운데 부분을 살짝 들면서 볶음밥 쪽으로 돌돌 말아 올려주세요.
Step 6
계란이 덜 익은 상태에서 다시 남은 계란-밥 믹스를 1/3씩 두 번 더 부어가며 같은 방법으로 돌돌 말아 계란말이를 완성합니다.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며 익혀주세요. 완성된 계란말이는 한 김 식힌 후, 김발 위에 올려 모양을 동그랗게 잡아준 뒤, 먹기 좋은 크기(약 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밥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