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 풋고추와 어묵의 매콤달콤 볶음
제철 만끽! 가을 끝물 풋고추 어묵볶음 레시피
가을이 깊어지면 빨갛게 익을 새가 없었던 끝물 풋고추! 이 아쉬움을 달래줄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싱그러운 끝물 풋고추와 쫄깃한 어묵을 함께 볶아내면, 어묵 특유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매콤달콤한 볶음 요리가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이 요리로 가을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주재료
- 끝물 풋고추 200g
- 사각 어묵 200g
- 다진 마늘 1 큰술
고추 볶을 때
- 식용유 2 큰술
- 간장 1.5 큰술
양념 재료
- 맛술 (미림 등) 1 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간장 1 큰술
- 물엿 1.5 큰술
- 들기름 2 큰술
- 통깨 약간 (취향껏)
- 식용유 2 큰술
- 간장 1.5 큰술
양념 재료
- 맛술 (미림 등) 1 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간장 1 큰술
- 물엿 1.5 큰술
- 들기름 2 큰술
- 통깨 약간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가장 신선하고 여린 끝물 풋고추를 준비합니다. 풋고추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아삭한 식감이 요리의 맛을 살려줍니다.
Step 2
끝물 풋고추 중에서도 씨가 많거나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은 반으로 갈라 깨끗하게 씻은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부드럽게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매운맛은 줄어들고 고추의 풍미는 더욱 살아납니다.
Step 3
사각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인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어묵을 썰 때 두께가 일정하면 익는 속도가 같아져 더욱 좋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준비한 풋고추를 먼저 넣습니다.
Step 5
다진 마늘과 식용유 2 큰술을 팬에 두르고, 중약불에서 풋고추와 다진 마늘이 타지 않도록 살짝 볶아 오일 코팅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고,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집니다.
Step 6
간장 1.5 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간장이 재료에 스며들어 거의 졸아들 때까지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간장의 짭짤한 맛이 고추에 배어들게 하는 과정입니다.
Step 7
불을 잠시 끄고, 썰어둔 어묵을 팬에 올립니다. 그리고 준비된 양념 재료(맛술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물엿 1.5T)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8
팬에 담긴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뒤적여 줍니다. 어묵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다시 불을 켜고 중약불에서 약 1분간 재빨리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어묵이 질겨질 수 있으니, 양념이 어묵에 살짝 코팅될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Step 10
이 레시피의 핵심은 고추를 먼저 볶아 풍미를 입힌 후, 어묵과 양념을 더해 모든 재료가 착 달라붙도록 볶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고추의 시원한 맛과 어묵의 쫄깃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Step 11
다소 밋밋하거나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어묵이, 신선한 풋고추와 함께 볶아지면서 전혀 다른 깔끔하고 맛있는 요리로 변신합니다. 풋고추뿐만 아니라 아삭이 고추, 꽈리고추, 청양고추 등 다양한 종류의 고추를 활용해도 어묵과 정말 잘 어울리니, 취향껏 골라 즐겨보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까지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