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감자전: 쫀득쫀득, 부서짐 없이 완벽한 전!
김치감자전 : 쫀득쫀득~ 잘 부서지지 않아요!
밀가루만으로 부쳐낸 전은 금방 눅눅해지고 힘없이 부서져서 아쉬울 때가 많죠? 이 레시피는 생감자를 갈아 넣어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을 살려주어 전이 쉽게 부서지지 않고 오랫동안 맛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매콤한 김치전과 담백하고 부드러운 감자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조합! 김치전과 감자전 둘 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특별한 김치감자전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실패 없는 맛 보장합니다!
주요 재료
- 잘 익은 신김치 2장 (김칫소는 털어내고 잎 부분만 사용)
- 큼직한 감자 1개 (약 150-200g)
- 부침가루 또는 박력분 2/3컵 (약 70-80g)
- 멸치액젓 또는 국간장 1티스푼 (김치의 염도에 따라 가감)
- 찬물 또는 맑은 멸치육수 3큰술 (반죽 농도 조절용)
- 고운 고춧가루 2티스푼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믹서기보다는 강판에 곱게 갈아주셔야 감자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잘 살아납니다. 너무 굵게 갈면 식감이 덜하고, 너무 곱게 갈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적당히 곱게 갈아주세요.
Step 2
김치 2장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김칫소를 살짝 털어낸 후, 잎 부분만 잘게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게 썰면 반죽에서 겉돌 수 있으니 최대한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김치를 갈아둔 감자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3
이제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썰어둔 김치와 감자가 섞인 볼에 부침가루(또는 박력분) 2/3컵, 멸치액젓 1티스푼, 고운 고춧가루 2티스푼을 모두 넣어주세요. 멸치액젓이 없다면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김치의 간을 보시고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찬물이나 맑은 멸치육수 3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너무 되직하지도 않게, 팬에서 부쳤을 때 모양이 유지될 정도로 맞춰주세요. (필요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4
팬을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기름이 따뜻하게 데워지도록 합니다. 기름이 너무 차가우면 전이 달라붙을 수 있고, 너무 뜨거우면 겉만 타버릴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준비된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올립니다.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주시고, 한 면당 2~3분씩,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감자가 들어가 속까지 익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쓰며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부쳐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자리가 노릇해지고 가운데 부분이 익는 냄새가 나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6
이렇게 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김치감자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간장 양념장(간장, 식초, 물 약간)을 곁들여 드셔도 좋고, 그냥 드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김치감자전,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