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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볶지 않고 만드는 촉촉한 수분 잡채





기름 볶지 않고 만드는 촉촉한 수분 잡채

명절에도 부담 없이! 볶지 않고 만드는 촉촉하고 맛있는 잡채 레시피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잡채, 기름에 볶지 않고 채소의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잡채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명절 음식의 느끼함은 덜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기타
  • 상황 : 명절
  • 조리법 : 볶음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잡채 주요 재료
  • 당면 130g (미리 불려 준비)
  • 건 목이버섯 3개 (미리 불려 준비)
  •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150g (불고기감 또는 채 썬 것)
  • 시금치 1줌 (살짝 데쳐 준비)
  • 당근 1/3개 (얇게 채 썰어 준비)
  • 양파 1/2개 (얇게 채 썰어 준비)
  • 느타리버섯 1줌 (밑동 제거 후 찢어 준비)

고기 밑간 양념
  • 간장 1 작은술
  • 설탕 1/2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생강즙 약간 (또는 생강가루 약간)
  • 다진 파 1 큰술
  • 참기름 약간
  • 후추 약간 (가볍게 뿌려주세요)

잡채 특제 양념
  • 양조간장 2 큰술
  • 진간장 2 큰술
  • 설탕 1.5 큰술
  • 맛술 (미림) 1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소금 1~2 큰술 (취향껏 조절)
  • ※ 모든 계량은 계량 스푼 기준입니다.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잡채의 핵심인 당면과 불려야 하는 목이버섯은 전날 밤이나 최소 3~4시간 전에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당면은 부드럽게, 목이버섯은 쫄깃하게 불어나야 합니다.

Step 2

준비한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고기 밑간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잠시 재워두세요. 양념이 고기에 잘 배도록 합니다. 동시에 작은 볼에 ‘잡채 특제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어 준비해주세요. 양념이 잘 녹도록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채소 재료를 손질합니다.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제거하고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합니다. 미리 불려둔 목이버섯은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꼭 짜고,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 준비합니다. (Tip: 시금치를 데칠 때 맛술이나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를 잡고 색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잡채를 익힐 차례입니다. 두툼한 냄비 바닥에 밑간해 둔 고기를 겹치지 않게 펼쳐서 깔아줍니다. 이렇게 펼쳐서 깔아야 고기가 뭉치거나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익습니다.

Step 5

고기 위에 준비한 양파, 당근, 느타리버섯, 그리고 불린 당면을 순서대로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둔 ‘잡채 특제 양념’을 국물까지 전부 끼얹어 재료 전체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데쳐서 물기를 짜 둔 시금치를 가장 위에 보기 좋게 올려 색감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가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아름다울 거예요.

Step 7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익히기 시작하세요. 냄비에서 김이 올라오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5분간 더 익혀줍니다. 이 과정에서 채소와 당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재료가 촉촉하게 익게 됩니다.

Step 8

5분 정도 익히고 뚜껑을 열면,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나른해져서 서로 어우러질 준비가 되어 있을 거예요.

Step 9

냄비 바닥을 살짝 살펴보면, 채소와 고기에서 우러나온 맛있는 육수가 자작하게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국물이 잡채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이제 모든 재료를 주걱이나 집게를 이용해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 큰술, 통깨소금 1~2 큰술, 그리고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가볍게 한 번 더 섞어주면, 기름 없이도 촉촉하고 깊은 맛의 잡채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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