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계란장: 밥도둑 황금 레시피
단 몇 분 만에 완성하는 만능 밥도둑, 촉촉하고 맛있는 궁중 계란장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촉촉한 궁중 계란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계란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주재료
- 계란 1판 (10개)
맛있는 간장 양념
- 물 1대접 (약 200ml)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 소주 1/2컵 (약 100ml)
- 진간장 1컵 (약 200ml)
- 설탕 1큰술
- 참치 액젓 2큰술
- 물 1대접 (약 200ml)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 소주 1/2컵 (약 100ml)
- 진간장 1컵 (약 200ml)
- 설탕 1큰술
- 참치 액젓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이 맛있는 요리의 정식 명칭은 ‘계란 장조림’이지만, 저를 가르치신 스승님께서는 ‘계란장’이라고 부르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오늘은 스승님의 뜻을 따라 ‘계란장’을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Step 2
계란을 완벽하게 삶아낼 시간은 반숙을 원하시면 약 8분, 완숙을 선호하시면 약 12분입니다. 찬물과 계란을 냄비에 동시에 넣고 센 불로 삶기 시작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고 껍질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Step 3
계란이 다 삶아졌다면, 바로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혀주세요. 계란이 완전히 식으면 껍질을 까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톡톡 두드려 껍질을 벗겨내면 탱글탱글한 계란이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Step 4
이제 이 요리의 핵심, 바로 맛있는 간장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이 과정이 계란장의 풍미를 좌우하니 정성을 담아 만들어 볼게요.
Step 5
맛있는 계란장 양념의 황금 비율을 소개합니다: 물 1대접 (약 200ml), 다진 마늘 1큰술, 신선한 다진 생강 반 작은술, 잡내 제거에 탁월한 소주 반 컵 (약 100ml), 깊은 풍미의 진간장 1컵 (약 200ml), 단맛을 더할 설탕 1큰술, 감칠맛을 끌어올릴 참치 액젓 2큰술을 준비해주세요.
Step 6
껍질을 모두 벗긴 삶은 계란을 냄비에 넣고, 준비된 간장 양념을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약 15분간 팔팔 끓여 양념이 계란에 잘 배도록 합니다. 이때 양념이 졸아드는 것을 지켜보며 불 조절을 해주세요.
Step 7
계란 요리 특유의 비린 향이 걱정되신다면,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주와 생강이 잔잔한 잡내까지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깔끔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Step 8
이제 뚜껑을 다시 덮고, 불을 중불 이하로 줄여 10분만 더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계란 속까지 양념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완성도 높은 계란장이 탄생합니다.
Step 9
완성된 계란장은 완전히 식힌 후,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먹고 싶을 때마다 한두 개씩 꺼내 먹으면 정말 편리하답니다. 국물이 너무 많지 않고 자작하게 졸아드는 것이 이 반찬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거예요.
Step 10
저는 평소 메추리알 장조림만 만들어 먹어봤지, 이렇게 커다란 계란으로 ‘계란장’을 만들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스승님께서 왜 ‘계란장’이라고 쓰라고 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간장을 너무 진하게 하지 않고 슴슴하게 만들어, 밥 위에 끼얹어 먹으라고 하셨던 이유를 깨달았어요. 양념이 쏙 밴 맛있는 계란장 덕분에 밥 한 공기는 금세 사라지고, 빈 그릇만 덩그러니 남아 더 달라고 쳐다보게 되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