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보리차: 중금속 배출과 소화 촉진을 돕는 전통차
집에서 쉽고 맛있게 끓이는 중금속 해독 보리차 비법
밥심은 국력! 따뜻하고 구수한 보리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겉보리를 볶아 끓여 만든 보리차는 우리나라 전통 음료로, 숭늉과 함께 사랑받아 왔습니다.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 부진과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후에 마시면 소화 촉진 효과는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도 기여합니다. 오늘은 특히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보리차를 집에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 시판 알곡 보리차 50g
- 신선한 물 2리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2리터 분량의 물을 준비합니다. (만약 7리터짜리 큰 주전자를 사용하신다면 물의 양을 비례하여 늘려주세요. 여기서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2리터 기준으로 설명해 드립니다.)
Step 2
주전자에 물을 붓고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5분간 끓여주세요. 이 과정은 수돗물의 잔류 염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보리차의 맛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를 진행합니다.
Step 4
잘 볶아진 알곡 보리차 50g을 끓는 물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 뚜껑을 연 상태로 10분 동안 더 끓여줍니다. 이 시간 동안 보리의 구수한 향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옵니다.
Step 5
10분간 끓인 후, 보리차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뚜껑을 닫아주세요.
Step 6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보리의 모든 좋은 성분이 물에 충분히 우러나오게 됩니다.
Step 7
뜸 들이기가 끝나면, 알곡 보리는 체를 이용해 건져내 주세요. 보리를 너무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바로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이제 보리차를 빠르게 식히는 ‘급냉’ 과정을 거칩니다. 끓여서 나온 보리차를 찬물이 담긴 넓은 볼에 주전자째 넣어 온도를 낮추거나, 혹은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보리차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Step 9
완전히 식힌 보리차는 깨끗한 병이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며칠 동안 변함없이 맛있는 보리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구수한 보리차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