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쫄깃한 들깨 감자옹심이탕
새해 별미! 쫄깃한 감자옹심이가 가득! 구수한 들깨 감자탕 끓이는 법
입안 가득 퍼지는 구수한 들깨의 풍미와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들깨 감자옹심이탕 레시피입니다.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지만,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내는 국이나 탕에 넣으면 특히 맛있죠. 오늘은 갓 빚은 감자옹심이를 넣어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들깨 감자옹심이탕을 준비했습니다.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감자의 부드러움, 그리고 쫄깃한 옹심이의 조화가 환상적이랍니다. 새해, 특별한 날, 또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맛있는 들깨 감자옹심이탕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주재료
- 작은 감자 5개
- 애호박 1/4개
- 부추 30g
- 홍고추 1/2개
- 코인 육수 2개
- 물 1.2리터
감자옹심이 반죽
- 물 100ml
- 전분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양념
- 국간장 2큰술
- 들깨가루 2큰술
- 소금 약간
- 물 100ml
- 전분가루 1큰술
- 소금 약간
양념
- 국간장 2큰술
- 들깨가루 2큰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감자는 갈변을 막기 위해 맑은 물에 잠시 담가둡니다.
Step 2
감자 중 한 개는 세로로 4등분하여 은행잎 모양처럼 납작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나머지 감자들은 큼직하게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얇게 채 썰고, 부추는 깨끗이 씻어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색감을 더합니다.
Step 3
깊은 냄비에 시원한 물 1.2리터를 붓고, 감칠맛을 더해줄 코인 육수 2개를 넣어주세요. 육수가 물에 잘 녹도록 합니다.
Step 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둔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 불을 약불로 줄이고, 감자가 부드럽게 익어 무르도록 천천히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여야 나중에 으깼을 때 부드러워져요.
Step 5
믹서기에 남은 감자 조각들과 물 100ml를 넣고, 감자가 아주 곱게 갈릴 때까지 믹서로 갈아줍니다. 덩어리가 없도록 곱게 가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고운 면포나 깨끗한 천에 믹서에 간 감자 간 것을 붓고, 손으로 힘껏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만약 감자 간 물이 너무 많으면 옹심이가 질척해져서 동그랗게 빚기 어려울 수 있어요.
Step 7
옹심이 반죽을 위해 감자를 짰을 때 나온 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잠시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감자 전분이 바닥에 하얗게 가라앉을 거예요. 이때 윗물은 조심스럽게 따라 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녹말만 따로 모아둡니다.
Step 8
물기를 꼭 짠 으깬 감자에, 아까 따로 모아둔 감자 녹말을 넣고, 전분가루 1큰술과 소금 약간(약 0.5큰술 정도)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부드럽게 주물러 쫄깃한 반죽을 완성합니다.
Step 9
완성된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어 새알심 모양의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주세요. 가족 중에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이 먹기 좋게 조금 작게, 어른들만 드신다면 조금 더 큼직하게 빚으셔도 좋습니다.
Step 10
육수와 감자가 끓고 있는 냄비에, 정성껏 빚어놓은 감자옹심이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옹심이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며 끓입니다.
Step 11
감자옹심이가 냄비 위로 동동 떠오르기 시작하면 다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썰어둔 애호박과 홍고추를 넣고 약 5분간 더 끓여주세요. 이어서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국물 맛의 기초를 잡아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준비한 부추와 고소한 들깨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들깨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거품기나 주걱으로 잘 풀어주며 섞어줍니다.
Step 13
들깨 감자옹심이탕이 한소끔 끓어오르면, 알맞게 썰어둔 부추를 넣고 잠시 더 끓여주면 맛있는 감자옹심이탕 완성입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주세요. 감자옹심이가 익으면서 국물이 자연스럽게 걸쭉해지는데, 만약 국물이 너무 적다고 느껴지시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끓여주시면 됩니다. 구수하고 든든한 들깨 감자옹심이탕,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