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갈릭버터 새우 요리
냉동새우로 초간단! 풍미 가득 갈릭버터 새우 원팬 요리법
냉동실 필수템인 손질새우만 있다면, 평범한 식탁이 근사한 요리집처럼 변신!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딱 15분이면 충분한 ‘갈릭버터 새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감바스처럼 훌륭한 맛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버터의 풍부한 고소함이 더해져 입맛을 확 돋우는 매력이 있어요. 갓 구운 빵이나 바삭한 바게트 위에 올려 먹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이거 정말 내가 만들었다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맛 보장! 오늘 저녁,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손질된 냉동 새우 15~20마리
- 빨간 파프리카 1/3개
- 피망 1/3개
- 양파 1/3개
- 대파 1대
- 페퍼론치노 1큰술 (또는 취향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찬물에 헹궈 해동시킨 손질 새우의 물기를 제거한 후, 밑간을 해주세요. 맛술 2~3큰술을 뿌려 새우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후추와 소금(또는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허브솔트)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합니다. 허브솔트를 사용하면 갈릭버터 소스와의 궁합이 더욱 좋아져요.
Step 2
갈릭버터 새우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빨간 파프리카, 피망,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하고, 모두 잘게 깍둑썰기하거나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준비한 채소는 나중에 빵 위에 새우와 함께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만약 채소가 없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Step 3
향긋한 풍미를 내기 위해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마늘, 대파, 그리고 페퍼론치노를 넣고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기름은 재료들이 충분히 볶아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지 않거나 페퍼론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대신 사용하거나 완전히 생략하고 담백하게 즐겨도 좋습니다.
Step 4
마늘과 파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밑간해둔 새우를 팬에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새우의 색깔이 붉게 변하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5
새우가 50~70% 정도 익었을 때, 준비해둔 채소(파프리카, 피망, 양파)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들이 숨이 죽고 새우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안 가득 퍼지는 맛있는 냄새에 배가 고파질지도 몰라요!
Step 6
새우가 완전히 익고 채소도 부드럽게 익었으면, 팬의 한쪽으로 재료를 살짝 밀어놓고 버터 1~2조각을 넣어 녹여주세요. 무염 버터를 사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더욱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터가 녹으면 모든 재료와 함께 가볍게 섞어주며 볶아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을 약간 더 추가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향긋함을 더하기 위해 바질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바질 특유의 향이 감바스와도 잘 어울리듯이, 이 갈릭버터 새우 요리에도 신선한 향을 더해줄 거예요. 바질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파슬리가루를 사용하거나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한번 더 가볍게 볶아주면 맛있는 갈릭버터 새우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