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이성미 따라잡는 매콤 고등어구이
살림 9단의 만물상: 추억의 맛, 이성미의 비린내 제로 매콤 고등어구이
살림 9단의 만물상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개그맨 이성미 씨의 집밥 레시피입니다. 비린내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매콤 고등어구이로, 정성 가득한 엄마의 손맛과 추억을 소환하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주재료
- 신선한 고등어 1마리
- 청양고추 2개
- 풋고추 1개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2컵 (고등어 겉면에 묻힐 용도)
매콤 양념장
- 진간장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소주 또는 맛술 2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증진)
- 꿀 또는 올리고당 2큰술 (단맛과 윤기 더하기)
- 진간장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소주 또는 맛술 2큰술 (비린내 제거 및 풍미 증진)
- 꿀 또는 올리고당 2큰술 (단맛과 윤기 더하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풋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아주 잘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채소가 잘게 다져져야 고등어에 양념이 잘 배고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2
손질된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등어의 등 쪽에 칼집을 2~3cm 간격으로 사선으로 깊숙하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속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고 익는 속도가 균일해집니다. 안쪽 면에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만 뿌려 밑간을 합니다.
Step 3
밑간한 고등어의 칼집 낸 부분과 겉면에 준비해둔 다진 고추를 골고루 끼얹거나 붙여줍니다. 그런 다음, 고등어 겉면에 밀가루(또는 부침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얇게 묻혀주세요. 밀가루 옷을 입히면 구웠을 때 겉이 더욱 바삭해지고 수분 손실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불로 예열합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 고등어를 팬에 올리고, 겉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 속까지 천천히 익혀줍니다. 센 불에서 오래 구우면 겉만 타기 쉬우니 꼭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5
고등어가 노릇하게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매콤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볼에 간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4큰술, 소주 2큰술, 꿀 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꿀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좋으며, 기호에 따라 설탕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를 한쪽으로 살짝 밀어놓거나 잠시 꺼내둡니다. 만들어둔 매콤 양념장을 구워진 고등어 겉면에 붓으로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양념을 바른 후 다시 뒤집어서 반대쪽 면에도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은 약불을 유지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남은 양념장에 추가적으로 붉은 고추, 양파, 대파 등을 잘게 다져 넣고 살짝 섞어줍니다 (이 부분은 생략 가능하며,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양념장을 모두 바른 고등어 위에 이 채소 양념을 듬뿍 올려주면 더욱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운 매콤 고등어구이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