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맛! 집에서 즐기는 싱싱한 간장게장
황금 레시피: 싱싱한 꽃게로 만드는 쉬운 간장게장
남편 생일을 맞아 직접 만들어 본 맛있는 간장게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음력 4월, 꽃게가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제철에 맞춰 알찬 꽃게로 근사한 생일상 메뉴를 준비했어요. 양념게장보다 훨씬 간편하게, 맛있는 간장 소스를 끓여 식힌 후 부어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초간단 간장게장!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재료
- 신선한 활꽃게 5마리 (살이 꽉 찬 암꽃게 추천)
- 진간장 3머그컵 (약 540ml)
- 물 3.5머그컵 (약 630ml)
- 청양고추 4개 (매콤한 맛을 더해줄 신선한 고추)
- 홍고추 2개 (색감을 더해줄 예쁜 고추)
- 사과 1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줄 중간 크기)
- 생강가루 1큰술 (혹은 신선한 생강 1톨, 생강청)
-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비린내 제거)
- 통마늘 7~10개 (큼직한 것)
조리 방법
Step 1
꽃게를 고를 때는 4월부터 6월까지,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싱싱한 암꽃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를 들어봤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는 것이 살이 꽉 차서 맛이 좋답니다.
Step 2
먼저 맛있는 간장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진간장 3머그컵, 물 3.5머그컵, 껍질 벗기고 큼직하게 썬 사과, 송송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소주 또는 청주 3큰술, 생강가루 1큰술을 모두 넣습니다. 센 불에서 팔팔 끓인 후, 불을 줄여 2~3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완전히 식혀줍니다. 간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사과 대신 100% 사과즙을 사용하셔도 풍미가 좋아요.
Step 3
간장 소스가 식는 동안, 싱싱한 꽃게를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꽃게의 딱딱하고 뾰족한 부분(등딱지 가장자리)은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내 제거해주세요.
Step 4
이제 깨끗한 주방용 칫솔을 이용해 꽃게의 등, 배, 다리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줍니다.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손질한 꽃게를 보관할 밀폐 용기나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그 위에 완전히 식힌 간장 소스를 고운 체에 한번 걸러 부어줍니다. 이때, 소스가 꽃게를 완전히 잠기도록 넉넉하게 부어주어야 골고루 맛이 스며듭니다.
Step 6
취향에 따라 신선한 청양고추 몇 개와 건고추를 더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최소 하루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만들고 나서 3일째 되는 날이 맛이 가장 절정에 달한답니다! 간장게장 만들기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죠?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 식힌 후 붓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간장게장을 오래 두고 드시고 싶다면, 꽃게만 따로 건져내어 먹을 만큼씩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먹고 싶을 때마다 냉장 보관된 간장 소스를 부어주면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