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미역국: 쌀쌀한 날씨에 딱! 깊고 시원한 국물 맛
든든하고 깔끔한 국물 요리, 황태 미역국 끓이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따뜻하고 개운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깊은 황태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미역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해지는 황태 미역국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주재료
- 건미역 (손바닥 크기) 3장
- 황태채 크게 1줌 (약 30-40g)
- 다시마 (또는 다시팩) 1개
양념 및 기타
- 들기름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멸치액젓 1.5 큰술
- 물 6~7컵 (1.2~1.4L)
- 들기름 1 큰술
- 국간장 1 큰술
- 멸치액젓 1.5 큰술
- 물 6~7컵 (1.2~1.4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문질러 씻어줍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만 씻어 건져내세요. (약 30초~1분 정도)
Step 2
맛있는 국물 맛의 비결! 다시마 1개를 넣고 팔팔 끓여 맑고 깊은 육수를 먼저 만들어 둡니다.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육수만 사용합니다.
Step 3
황태채는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가위질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주면 불순물을 제거하고 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기를 살짝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4
달궈진 냄비에 들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미역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미역이 부드러워지고 숨이 죽을 때까지 약 1-2분간 볶아주세요. 들기름 향이 미역에 배어들어 더욱 고소해집니다.
Step 5
볶은 미역을 냄비 한쪽으로 밀어두고, 빈 공간에 가위질한 황태채를 넣습니다. 황태채도 들기름을 살짝 더 두르거나, 미역 볶은 기름을 이용해 1분 정도 함께 볶아주세요. 황태의 구수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6
이제 볶아진 미역과 황태채를 한데 섞고, 미리 만들어둔 육수(6-7컵)를 부어줍니다.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7
육수가 이미 끓였던 것이라 금방 끓어오를 거예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국간장 1큰술과 멸치액젓 1.5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하셔도 좋습니다. 맑고 개운한 황태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