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감칠맛!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감자채볶음
집밥 반찬으로 최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감자채볶음 레시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뚝딱! 밥반찬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채볶음을 소개합니다. 겉은 살짝 쫄깃, 속은 포근한 식감과 은은한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감자 3개 (중간 크기)
- 당근 1/2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중간 크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는 깨끗하게 씻은 후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벗겨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0.3cm 두께로 길게 채 썰어줍니다. 채 썬 감자는 찬물에 1~2번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감자가 볶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고 더욱 깔끔하게 볶아집니다. 당근과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길이와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둡니다.
Step 2
이제 볶음 팬을 준비해주세요.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1~2큰술 정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송송 썬 대파 (선택 사항이지만 향이 좋아져요!)를 넣습니다. 파와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은은한 파기름과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천천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이 과정에서 기름에 풍미가 배어들어 감자볶음의 맛이 훨씬 깊어진답니다.
Step 3
파기름 향이 올라오면 준비해둔 채 썬 감자와 당근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감자가 기름을 살짝 머금을 수 있도록 2~3분 정도 볶다가, 양파를 넣어 감자와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4
감자가 타지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도록 하기 위해, 이때 물 1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살짝 둘러 넣어주세요. 그리고 팬의 뚜껑을 덮고 약 1~2분간 중약불에서 뜸을 들입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에 수분이 공급되어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익는답니다.
Step 5
뚜껑을 열고 감자가 거의 다 익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구운 소금 1/2큰술과 약간의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뒤적여가며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또는 들기름 1/2큰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팬의 남은 열로 재빨리 한번 더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맛있는 감자채볶음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식혀서 반찬통에 담아두어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