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호박잎 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갓 따온 호박잎과 깻잎 쌈
텃밭에서 갓 따온 싱싱한 호박잎과 향긋한 깻잎으로 만드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운 쌈 요리입니다. 제철의 맛을 가득 담아 건강하고 맛있게 즐겨보세요.
메인 재료
- 신선한 호박잎 20장
- 향긋한 깻잎 20장
부재료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 달콤한 대파 1/2대
- 매콤한 청양고추 2개
- 달콤한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부드러운 호박잎 쌈을 위해 신선한 호박잎을 준비합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연한 호박잎이라면 줄기의 질긴 껍질을 벗겨내야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줄기 끝부분을 살짝 꺾어 아래로 쭉 잡아당기면 껍질이 깔끔하게 벗겨집니다. 요즘 마트에서 판매하는 호박잎은 대부분 손질되어 있어 편리하답니다.
Step 2
호박잎 뒷면에는 미세한 솜털이 있습니다.
Step 3
호박잎의 뒷면을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양손으로 호박잎을 마주 잡고 살살 비벼주면 솜털이 제거되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이렇게 하면 사진처럼 깔끔한 호박잎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4
손질한 호박잎을 깨끗한 물에 담가 살짝 주무르듯 씻어내면 더욱 연해집니다.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준 후, 찜기에 호박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인 후, 찜기를 올려 약 5분간 쪄줍니다. 이렇게 하면 호박잎의 향긋함과 부드러움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5
향긋한 깻잎쌈도 함께 즐기기 위해, 하루 전날 준비해둔 깻잎도 깨끗하게 손질하여 준비합니다. 호박잎이 5분 정도 쪄졌다면, 찜기에 깻잎을 함께 넣고 약 1분간 더 쪄줍니다. 너무 오래 찌면 깻잎의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짧게 쪄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쌈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복분자청, 깨소금, 참기름을 한데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복분자청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 쌈장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해줍니다.
Step 7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쪄낸 호박잎과 깻잎 위에 맛있는 양념장을 듬뿍 올려 싸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과 향긋함에 절로 감탄하게 될 거예요. 밥 한 숟갈 올려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제철 호박잎의 부드러움과 깻잎의 향긋함, 그리고 감칠맛 나는 양념장의 조화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