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볶음밥
향긋한 아스파라거스와 짭짤한 베이컨의 환상 궁합! 주말 별미 볶음밥
아스파라거스, 그냥 먹기 망설여지셨나요? 걱정 마세요! 향긋한 아스파라거스와 짭짤한 베이컨, 그리고 부드러운 크래미가 어우러져 근사한 한 그릇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바쁜 주말,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들어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 따뜻한 밥 1공기 (소복이)
- 아스파라거스 5줄기
- 통베이컨 3줄
- 크래미 (맛살) 1개
양념 및 기타
- 간장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참깨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간장 1큰술
- 굴소스 1큰술
- 참깨 약간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아스파라거스를 깨끗하게 손질해 줄게요. 아스파라거스의 딱딱한 밑동 부분을 1~2cm 정도 잘라내 주세요. 줄기 부분은 껍질이 질길 수 있으니, 감자칼(필러)을 이용해 줄기의 절반 정도를 얇게 깎아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아스파라거스가 더욱 부드러워져요. 손질한 아스파라거스는 0.5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2
통베이컨은 약 0.5cm 두께로 작게 다져주세요. 볶음밥에 씹히는 맛이 좋도록 너무 곱게 다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Step 3
크래미(맛살)는 결대로 가늘게 찢어주세요. 이렇게 찢어주면 볶음밥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모든 재료 준비 끝!
Step 4
달군 팬에 중불로 다진 베이컨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처음부터 약불로 볶으면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 튀겨지듯 볶아지지만, 중불에서 볶으면 타지 않고 기름이 적당히 나와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베이컨 자체의 기름으로 볶기 때문에 따로 식용유를 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베이컨에서 기름이 적게 나온다면 식용유 1큰술 정도를 둘러 볶아주시면 좋아요.
Step 5
베이컨이 어느 정도 노릇하게 볶아지면, 팬 한쪽으로 베이컨을 몰아놓고, 그 빈 공간에 손질해 둔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볶아주세요.
Step 6
아스파라거스의 숨이 살짝 죽고 베이컨과 함께 노릇하게 볶아지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베이컨은 바삭하게 볶아야 더 맛있답니다. 고소한 베이컨 기름과 아스파라거스의 향긋함이 어우러지는 순간이에요.
Step 7
볶아진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는 잠시 그릇에 덜어두거나, 팬 한쪽으로 모두 밀어 놓으세요. 그리고 팬 중앙에 따뜻한 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알을 풀어가며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찬밥이라면 덩어리진 밥알을 꼼꼼하게 풀어주어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밥이 부드럽게 풀어지면, 덜어두었던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를 다시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Step 9
이제 양념을 더할 차례예요.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준비해주세요. 팬 가장자리나 밥 위에 골고루 뿌려주듯 양념을 넣고, 양념이 타지 않도록 빠르게 볶아 밥과 재료에 고루 배도록 섞어주세요. 간장과 굴소스의 감칠맛이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0
마지막으로 손질해 둔 크래미(맛살)와 참깨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크래미는 너무 오래 볶으면 뭉개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향긋한 아스파라거스와 짭짤한 베이컨의 조화가 일품인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주말의 여유로운 식탁에 올리기 좋은,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만든 근사한 한 끼 식사예요. 버려질 뻔했던 아스파라거스가 아삭하고 맛있는 볶음밥으로 재탄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