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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쑥갓과 고소한 두부의 만남, 두부쑥갓무침





향긋한 쑥갓과 고소한 두부의 만남, 두부쑥갓무침

초간단 밥도둑 나물 반찬! 향긋함이 살아있는 두부쑥갓무침 만드는 법 (쑥갓 데치는 꿀팁 포함)

신선한 쑥갓의 향긋함과 고소하게 볶은 두부가 만나 맛과 영양을 더한 소박하지만 특별한 나물 반찬 ‘두부쑥갓무침’을 소개합니다. 쑥갓을 살짝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두부는 포슬포슬하게 볶아 넣어 물기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에 넣어 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쑥갓 데치는 비법과 함께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쑥갓 1봉 (약 150g)
  • 두부 1/4모 (약 75g)
  • 굵은소금 약간 (쑥갓 데칠 때)

두부 볶을 때 (밥숟가락 기준)
  • 들기름 0.5숟가락
  • 소금 1꼬집

무침 양념 (밥숟가락 기준)
  • 국간장 0.5숟가락
  • 다진 마늘 0.5숟가락
  • 깨소금 0.5숟가락
  • 들기름 1숟가락
  • 소금 약간 (간 맞출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쑥갓을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시들거나 상한 잎은 가볍게 떼어내고, 쑥갓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부분을 살짝 잘라낸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Step 2

쑥갓을 데칠 물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굵은소금 반 스푼 정도를 넣어주세요. 굵은소금을 넣으면 쑥갓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고 특유의 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3

물이 끓으면 쑥갓의 줄기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먼저 넣고, 이어서 잎 부분까지 모두 넣어 30초 이내로 아주 짧게 데쳐냅니다. 쑥갓은 열에 약해서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향이 날아가므로, 줄기부터 넣어 전체를 담가 30초 정도만 살짝 익히는 것이 아삭한 식감과 향긋함을 살리는 핵심 비법입니다.

Step 4

데친 쑥갓은 건져내자마자 곧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쑥갓의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서 건져낸 쑥갓은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 물기를 꼭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두부를 준비합니다. 부침용 두부 1/4모를 도마 위에 올리고, 칼등을 이용해 으깨어 줍니다. 덩어리 없이 포슬포슬한 상태가 되도록 으깨주세요.

Step 6

두부를 볶을 차례입니다. 중강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 반 스푼을 두르고, 으깬 두부와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볶아줍니다. 들기름을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Step 7

두부를 중강불에서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두부의 수분이 날아가 포슬포슬하고 고슬고슬한 상태가 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은 두부는 ‘두부 보푸라기’처럼 되어 무침에 넣었을 때 물기가 생기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8

이제 모든 재료를 버무릴 시간입니다. 넓은 볼에 물기를 꼭 짠 쑥갓을 넣고, 한 김 식힌 볶은 두부를 올립니다. 여기에 양념 재료인 국간장 반 스푼, 깨소금 반 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들기름 한 스푼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쑥갓과 두부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이 나물 반찬의 매력입니다.

Step 10

완성된 두부쑥갓무침은 쑥갓의 싱그러운 향과 두부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쑥갓을 데치는 시간과 두부를 볶는 방법은 그대로 활용하시고, 간은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Step 11

한 젓가락 가득 집어 입안 가득 넣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쑥갓과 포슬포슬한 두부의 식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밥 한 숟갈에 쓱쓱 비벼 먹으면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이 뚝딱 사라질 거예요!

Step 12

이 레시피는 쑥갓뿐만 아니라 시금치, 부추, 톳 등 다른 나물로도 응용이 가능하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이천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 반찬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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