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샐러리잎 겉절이
버려지기 쉬운 샐러리잎, 영양 가득! 새콤달콤 향긋한 겉절이로 변신시키기
샐러리 줄기만 사용하고 잎은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으시죠? 사실 샐러리 잎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 성분이 더욱 풍부하게 담겨있답니다. 이 향긋한 샐러리 잎으로 겉절이나 무침을 만들어 드시면 정말 별미예요! 살짝 데쳐서 무쳐도 맛있지만, 오늘은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 건강에도 좋은 겉절이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밑반찬이 될 거예요.
주재료
- 신선한 샐러리 잎 230g (깨끗하게 손질된 분량)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청 또는 매실액 1큰술
- 식초 3큰술 (현미식초 또는 사과식초 추천)
- 멸치액젓 2큰술 (까나리액젓 또는 국간장도 가능)
- 고춧가루 2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 통깨 또는 으깬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샐러리 잎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샐러리 잎을 여러 번 흔들어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다음, 희석한 식초물(물 2컵에 식초 1큰술 정도)에 샐러리 잎을 약 5분간 담가 소독해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어요. 식초물에서 건진 샐러리 잎은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겉절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이 단계가 중요합니다.
Step 2
이제 맛있는 겉절이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식초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그리고 고춧가루 2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미리 만들어 두면 간이 더욱 잘 배어납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물기를 뺀 샐러리 잎을 넣고,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샐러리 잎이 뭉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이 잎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3
샐러리 잎이 양념에 잘 버무려졌다면,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재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참기름 1큰술을 둘러주고, 고소한 맛을 더해줄 깨소금 1큰술을 넉넉히 뿌려주세요. 다시 한번 가볍게 버무려 참기름과 깨소금이 샐러리 잎 전체에 고루 퍼지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샐러리잎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