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채소와 쫄깃한 진미채의 환상 궁합, 미나리진미채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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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입맛 없을 때 딱! 봄의 향긋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잡는 미나리진미채무침

데친 오징어 대신 쫄깃한 진미채를 넣어 만든 특별한 미나리무침입니다. 싱그러운 미나리와 감칠맛 나는 진미채의 의외의 조합이 놀랍도록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합니다. 채소를 듬뿍 넣어 아삭한 식감과 풍성한 맛을 즐겨보세요.

싱그러운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군 후,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짜냅니다. 그리고 약 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진미채는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Tip: 김이 올라오는 끓는 물에 10~20초 정도만 데쳐내면 좋아요.)

당근은 얇게 채 썰고, 양파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손질해 둔 미나리, 진미채, 당근, 양파를 모두 담아주세요. (Tip: 냉장고에 있는 다른 채소들, 예를 들어 오이, 파프리카 등을 추가해도 맛있답니다.)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다진 마늘, 액젓, 대게백간장, 매실액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장이 잘 섞이면 준비된 채소와 진미채 위에 붓고, 손으로 가볍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재료들이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지도록 살살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미나리진미채무침이 완성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이니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