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나리와 묵은지의 환상 궁합! 밥도둑 ‘미나리묵은지닭볶음’
집에 남은 재료로 뚝딱! 밥 두 공기 순삭 보장하는 ‘미나리묵은지닭볶음’ 만들기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은 닭고기, 묵은지, 미나리를 활용하여 근사한 밥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제육볶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나리묵은지닭볶음’은 향긋한 미나리가 새콤한 묵은지와 닭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복잡한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맛은 보장합니다! 오늘 저녁,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주재료
- 닭가슴살 2덩이 (또는 닭다리살)
- 잘 익은 김치 (묵은지) 1/4포기
- 신선한 미나리 150g
- 양파 1/3개
- 당근 1/2개
- 대파 1대
- 물 4큰술
닭고기 양념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1큰술
- 우스터소스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진간장 1큰술
- 우스터소스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고기를 준비합니다. 닭가슴살을 사용하실 경우,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닭다리살이나 뼈 있는 닭 부위를 사용하셔도 풍미가 더욱 좋습니다.
Step 2
준비한 닭고기에 ‘닭고기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묵은지와 함께 볶을 것이므로,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Step 3
양념한 닭고기를 손으로 3분간 부드럽게 주물러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한 뒤, 랩을 씌워 냉장실에서 20분간 재워 맛이 충분히 배도록 합니다.
Step 4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당근은 닭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양파는 굵게 채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볶을 때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6
대파는 큼직하게 숭덩숭덩 썰어줍니다. 요리 마지막에 넣으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Step 7
신선한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한입에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Step 8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한입 크기보다 살짝 크게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재료 손질이 모두 끝났습니다!
Step 9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팬에 식용유를 4큰술 정도 두르고, 썰어둔 묵은지를 넣어 볶아줍니다. 묵은지를 먼저 볶아 신맛을 날리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이때 불은 강불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김치가 어느 정도 숨이 죽고 부드러워지면, 썰어둔 당근과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1
대파의 향긋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양념에 재워둔 닭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골고루 익혀주세요.
Step 12
닭고기가 약 90% 정도 익었을 때, 물 4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물기가 완전히 졸아들고 닭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양념이 졸아들면서 재료에 착 달라붙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13
국물이 거의 사라지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1-2분간 빠르게 볶아줍니다. 채소가 들어가는 요리는 센 불에서 짧게 볶아야 물이 나오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썰어둔 신선한 미나리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미나리묵은지닭볶음’ 완성입니다! 미나리의 향긋함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