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달래 양념 새꼬막장
제철 별미! 향긋한 달래 양념으로 맛을 낸 새꼬막장 황금 레시피
겨울철 최고의 별미, 벌교 새꼬막으로 만든 쫄깃하고 맛깔스러운 꼬막장을 소개합니다. 알은 작지만 탱글탱글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일품인 새꼬막은 깊고 넓은 갯벌에서 자라 최상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갓 삶아 껍질을 까먹는 재미와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바다의 맛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 달래를 듬뿍 넣은 양념장을 곁들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쫄깃한 꼬막 살과 감칠맛 나는 달래 양념장을 얹어 비벼 먹는 꼬막 비빔밥은 그야말로 맛의 향연! 시판 꼬막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새꼬막 1접시 (약 500g)
달래 양념장
- 신선한 달래 10줄기
- 홍고추 1/2개
- 벌교 홍게 간장 2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2큰술
꼬막 해감용
- 물 1리터
- 굵은 소금 2큰술
- 식초 1큰술
새꼬막 삶기용
- 물 1리터
- 소금 1/2큰술
- 식초 1큰술
- 소주 2큰술
- 신선한 달래 10줄기
- 홍고추 1/2개
- 벌교 홍게 간장 2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2큰술
꼬막 해감용
- 물 1리터
- 굵은 소금 2큰술
- 식초 1큰술
새꼬막 삶기용
- 물 1리터
- 소금 1/2큰술
- 식초 1큰술
- 소주 2큰술
- 물 1리터
- 소금 1/2큰술
- 식초 1큰술
- 소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새꼬막은 껍질에 붙은 이끼나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찬물에 꼬막을 넣고 손으로 세게 문지르듯 여러 번 헹궈주세요. 꼬막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Step 2
꼬막 해감을 위해 넉넉한 볼에 찬물 1리터를 붓고 굵은 소금 2큰술과 식초 1큰술을 넣어 골고루 녹여주세요. 이렇게 염분과 산도를 맞춰주면 꼬막이 흙이나 이물질을 더 잘 뱉어냅니다. 씻어둔 꼬막을 넣고, 숟가락이나 포크 같은 쇠붙이 2~3개를 함께 넣어주세요. 쇠붙이에서 나오는 이온이 꼬막이 껍질을 벌리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3
볼 입구를 검은 비닐봉지로 꼼꼼하게 덮어 빛을 차단하고, 최소 2시간 동안 조용하고 서늘한 곳에서 해감을 시켜주세요. 중간에 꼬막의 상태를 확인하며 흙이나 불순물을 뱉어내는지 지켜봐 주세요.
Step 4
해감이 끝난 꼬막은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물 1리터, 소금 1/2큰술, 식초 1큰술, 소주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꼬막을 넣고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저어가며 삶아줍니다. 소주와 식초는 꼬막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살을 탱글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서 거품이 생기고, 꼬막들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꼬막이 완전히 입을 다 벌릴 때까지 더 끓이면 살이 너무 익어 질겨지고 쪼그라들어 맛이 없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삶은 꼬막은 재빨리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6
삶은 꼬막의 껍질을 까는 작업을 합니다. 꼬막의 둥근 등 쪽에 움푹 들어간 홈이 보이실 거예요. 그 틈에 숟가락 끝을 꽂아 살짝 비틀어주면 쉽게 껍질을 열 수 있습니다. 껍질을 모두 제거하지 않고, 한쪽 껍질만 남겨 꼬막 살이 예쁘게 보이도록 접시에 담아내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7
양념장의 핵심 재료인 달래를 손질해볼까요? 달래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면 양념장의 색감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8
분량의 양념장 재료인 벌교 홍게 간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홍고추, 그리고 송송 썬 달래를 모두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9
준비된 꼬막 위에 방금 만든 향긋한 달래 양념장을 먹음직스럽게 듬뿍 얹어주세요. 꼬막의 쫄깃한 식감과 달래의 알싸한 향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할 거예요.
Step 10
이렇게 완성된 꼬막장을 밥 위에 듬뿍 올려보세요. 꼬막 살을 발라내고 달래 양념장을 넉넉히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어느새 맛있는 꼬막 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쫄깃한 꼬막과 향긋한 달래의 조화로 잊지 못할 한 끼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