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깻잎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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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ago

입맛 없을 때 딱! 기절할 정도로 맛있는 깻잎김치 황금 레시피

향긋한 추부 깻잎을 사용하여 정성껏 만든 깻잎김치 레시피입니다.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없으며,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예요.

먼저 깻잎은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조심스럽게 3~4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씻은 깻잎은 체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이 씻은 깻잎은 볼에 담아 찬물에 식초를 약간 넣어줍니다. 이 물에 깻잎을 약 30분 정도 담가두면 깻잎의 잡내를 제거하고 더욱 신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통마늘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 편 썰어주시면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털어낸 뒤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리셔도 좋습니다. 대파도 어슷하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맛있는 김치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큰 볼에 고춧가루, 양조간장, 까나리 액젓, 조청, 다시마 육수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매실청이나 설탕을 약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식초물에 담가두었던 깻잎은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다시 한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볼에 물기를 뺀 깻잎과 썰어둔 양파, 마늘, 고추,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여기에 미리 만들어둔 김치 양념과 통깨를 듬뿍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제 깻잎 한 장 한 장에 정성껏 양념과 채소를 듬뿍 발라줄 차례입니다. 깻잎 2~3장을 겹쳐 양념을 바르거나, 한 장씩 얇게 펴 발라도 좋습니다. 너무 꾹꾹 누르지 않아야 식감이 살아납니다.

양념을 바른 깻잎을 준비한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주시면 맛있는 깻잎김치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