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계란찜
집들이, 손님 초대 필수! 초간단 ‘폭탄 계란찜’으로 푸짐하고 화려한 상차림 완성하기
명절이나 집들이, 손님 초대 시 상차림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근사한 메뉴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저렴한 가격과 최소한의 노력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폭탄 계란찜’을 추천해 드립니다. 냉장고에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달걀과 파만 있다면 순식간에 근사하고 화려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어요. 뚝배기 가득 부풀어 오르는 모양이 마치 폭탄처럼 보여 ‘폭탄 계란찜’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특별한 날,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빛내줄 이 근사한 계란찜 레시피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필수 재료
- 신선한 계란 4개
- 새우젓 1/3 테이블스푼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
- 참치액 1/2 테이블스푼 (없으면 생략하거나 액젓으로 대체)
- 물 6 테이블스푼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 추천)
- 다진 대파 2 테이블스푼 (약 1/4대 분량)
- 다진 당근 1 테이블스푼 (색감과 식감 담당)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찜의 색감과 풍미를 더해줄 당근과 대파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당근은 아주 작게 잘게 썰고, 대파 역시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활용하여 곱게 다져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조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이제 계란찜을 조리할 뚝배기를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신선한 계란 4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젓 1/3 테이블스푼과 참치액 1/2 테이블스푼,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미지근한 물 6 테이블스푼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다진 대파와 다진 당근을 모두 넣고,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알끈이 풀어지고 내용물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재료 섞기가 끝나면, 뚝배기를 바로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빠르게 끓여 뚝배기 전체의 온도를 올려주는 것이 계란찜이 부드럽게 익는 비법입니다. 끓기 시작하면서 뚝배기 가장자리에 있는 계란물이 서서히 익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부터 익어가는 것을 지켜봐 주세요.
Step 4
가장자리의 계란물이 약 70% 정도 익어 하얗게 굳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이용해 뚝배기 안쪽의 덜 익은 부분을 살살 긁어내며 휘저어 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가장자리는 익었지만 아직 가운데 부분은 액체 상태로 남아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숟가락으로 부드럽게 저어주면서 익지 않은 부분을 익은 부분과 섞어주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균일한 식감의 계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숟가락으로 뚝배기 가장자리에서부터 가운데까지 부드럽게 저어주며 익지 않은 계란물을 익은 계란물과 잘 섞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계란이 덩어리지는 것을 방지하고, 마치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뚝배기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살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안쪽의 계란물이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으면, 뚝배기 뚜껑 대신 밥공기를 엎어서 덮어주세요. 밥공기가 뚝배기보다 살짝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이렇게 밥공기로 덮어 약불에서 약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더 끓여주세요. 밥공기로 덮으면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내부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계란찜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가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지켜주세요.
Step 7
자, 이제 촉촉하고 부드러운 ‘폭탄 계란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밥공기를 조심스럽게 열어보면, 뚝배기 가득 봉긋하게 솟아오른 먹음직스러운 계란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으며, 밥 위에 얹어 덮밥처럼 즐기셔도 훌륭합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깨소금을 살짝 뿌려 드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