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상큼함! 초간단 토마토 스무디
청량감 가득! 집에서 만드는 특별한 토마토 스무디 레시피
우리 아이가 사계절 내내 시원한 음료를 달고 살아서 냉동실에 늘 다양한 냉동 과일이 가득해요. 과일로 스무디나 주스를 자주 만들어 주는데, 특히 청포도를 스프라이트나 사이다에 갈아 마시는 걸 좋아해요. 문득 토마토도 탄산음료와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해 봤는데, 결과는 대성공!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이 일품인 이 토마토 스무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필수 재료
- 잘 익은 토마토 (중간 크기) 3개
- 차가운 스프라이트 또는 사이다 500ml
- 신선한 민트 잎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토마토 세척입니다. 볼에 물을 넉넉히 받고 베이킹 소다를 약간 풀어주세요. 깨끗하게 씻고 싶은 토마토를 넣고 약 10분간 담가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흐르는 찬물에 토마토를 깨끗하게 헹궈내고, 꼭지는 칼로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Step 2
토마토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토마토의 윗부분, 즉 꼭지가 있던 반대편에 십자 모양으로 얕게 칼집을 내 주세요. 너무 깊지 않게, 껍질만 살짝 잘릴 정도로만 칼집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토마토를 데쳐 껍질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칼집 낸 토마토를 넣고, 껍질이 살짝 벌어지거나 일어나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내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토마토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Step 4
데친 토마토를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히고 껍질을 벗겨냅니다. 토마토를 건져낸 직후, 미리 준비해 둔 얼음물에 바로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토마토가 빠르게 식으면서 껍질이 훨씬 더 잘 벗겨집니다.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는 부분은 손으로 살살 밀어내며 제거해주세요.
Step 5
껍질을 모두 벗겨낸 토마토는 이제 스무디에 넣기 좋게 손질할 거예요. 토마토의 꼭지 부분과 밑동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인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Step 6
토마토를 얼려서 스무디를 만들면 훨씬 더 시원하고 풍미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손질한 토마토 3개 분량을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완전히 얼려줍니다. 최소 4시간 이상 얼려주어야 좋습니다.
Step 7
얼린 토마토를 바로 갈아도 되지만, 잠시 상온에 두면 믹서기에서 더 부드럽게 갈립니다. 얼린 토마토를 냉동실에서 꺼내 상온에 약 10분 정도 두었다가, 믹서기에 갈기 좋은 크기로 다시 한번 잘게 잘라줍니다. 이 과정은 선택 사항이지만, 믹서기 성능에 따라 해주시면 좋습니다.
Step 8
이제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을 시간입니다. 믹서기 용기에 차갑게 준비한 스프라이트 500ml를 먼저 부어주세요. 그 다음, 미리 얼려두었던 토마토를 넣어줍니다. 탄산음료가 먼저 들어가면 믹서날이 더 잘 돌아가 블렌딩이 수월해집니다.
Step 9
모든 재료를 넣었으면 이제 부드럽게 갈아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믹서기 뚜껑을 잘 닫고, 얼린 토마토와 스프라이트가 완전히 부드러운 스무디 상태가 될 때까지 충분히 갈아주세요. 너무 묽으면 얼린 토마토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면 스프라이트를 약간 더 넣어가며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0
짜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토마토 스무디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스무디라도 예쁜 잔에 담고 신선한 민트 잎을 살포시 올려 장식하면, 카페에서 파는 듯 근사하고 특별한 음료처럼 보인답니다.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