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지는 후추향 상추 양파 겉절이
상추와 양파가 만나 후추향 가득한 신선한 겉절이
봄에 심어 싱그러움을 더하는 상추가 어느덧 끝물이 되어가네요. 그 연한 잎을 따서 아삭한 양파와 함께 간단하게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콤한 맛을 살짝 더하기 위해 간장과 액젓을 섞어 버무렸더니, 입맛을 돋우는 매력적인 풍미가 완성되었어요. 상추의 부드러움과 양파의 아삭함, 그리고 은은한 후추향이 어우러져 밥상에 신선함을 더해 줄 거예요.
재료
- 신선한 상추 크게 1줌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 대파 1/2대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진간장 1작은술
- 멸치 액젓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 엑기스 1큰술
- 들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통깨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싱싱한 상추는 줄기 부분에서 부드럽고 연한 잎만 조심스럽게 떼어내 준비해주세요. 쌉싸름한 맛이 적고 식감이 부드러워 겉절이에 아주 잘 어울립니다.
Step 2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홍고추도 어슷 썰어 색감을 더해줄 거예요. 양파를 함께 넣어주면 겉절이에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겉절이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작은술, 멸치 액젓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 엑기스 1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1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함이 겉절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후추도 취향에 맞게 약간 뿌려 향을 더해주세요.
Step 5
준비해둔 양념 볼에 손질해둔 상추, 양파, 대파, 홍고추를 모두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상추가 뭉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하지만 확실하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식초 1큰술과 설탕 1/2큰술을 추가해서 무쳐주세요. 상큼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겉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