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낙지 미역국: 힘이 불끈 솟는 보양 레시피
활력을 불어넣는 낙지 미역국 끓이는 비법
오늘은 싱싱한 낙지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인 낙지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려요. 꼭 국산 생물 낙지가 아니더라도, 태국이나 베트남산 항공 직송 생물 냉장 낙지를 사용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가성비까지 좋은 낙지 미역국,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 생물 낙지 250g
- 건조 미역 25g
- 참기름 2큰술
- 물 7컵 (약 1.4L)
- 참치액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청주 1큰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손질된 생물 낙지라도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굵은 소금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줄게요.
Step 2
볼에 낙지를 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낙지 표면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낙지 살이 더욱 탱탱해지고, 빨판 등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3
낙지를 힘껏 치댈 때 나오는 하얀 거품이 보글보글 생길 때까지 주물러 주세요. 이후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두세 번 깨끗하게 헹궈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4
만약 직접 낙지를 손질하셔야 한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잘라 준비해 주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미리 손질된 낙지를 사용했습니다.)
Step 5
건조 미역 25g은 찬물에 담가 약 10분간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찬물에 살살 흔들어 두어 번 헹궈 건져내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6
중불로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깨끗하게 손질한 낙지와 청주 1큰술을 넣어 낙지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며 볶아줍니다.
Step 7
낙지에서 육즙이 나오기 시작하고 낙지가 탱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불린 미역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미역이 선명한 초록색이 될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미역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8
볶아진 낙지와 미역에 물 7컵(약 1.4L)을 붓고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뚜껑을 덮고 약 40분간 은근하게 끓여 미역이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
Step 9
40분 후, 참치액 1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10
낙지 자체에 짭짤한 맛이 있을 수 있으니, 미역국의 최종 간은 모든 재료가 익은 후 마지막에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하고 개운한 낙지 미역국 한 그릇이면 온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tep 12
탱글탱글한 낙지와 부드러운 미역의 조화로운 식감을 즐겨보세요. 낙지가 더해져 국물 맛이 더욱 깊고 시원해져 정말 일품이랍니다!
Step 13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의 기운을 듬뿍 담은 보양 미역국 드시고, 활력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