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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굴비로 만든 굴비조림





추자도 참굴비로 만든 굴비조림

입맛 없을 때 딱! 추자도 참굴비로 만드는 밥도둑 굴비조림 레시피

양용진 셰프님의 비법을 담아, 감칠맛 폭발하는 추자도 참굴비 조림을 소개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푹 익은 무와 굴비에 깊숙이 배어들어 밥 한 공기는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굴비 조림
  • 추자도 참굴비 3마리
  • 무 1/4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 대파 1대 (어슷썰기)
  • 양파 1/2개 (채썰기)
  • 물 600ml (또는 넉넉히)
  • 양조간장 4큰술
  • 설탕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2작은술 (또는 아주 조금)
  • 맛술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고추장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굴비 조림의 풍미를 더해줄 무를 준비해주세요. 무는 약 1cm 두께로, 굴비와 함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굴비가 너무 두껍지 않기 때문에 무도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고 함께 익히기 좋습니다.

Step 2

이제 굴비 조림의 맛을 좌우할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양조간장(또는 진간장) 4큰술을 붓고, 단맛을 더해줄 설탕 1.5큰술, 풍미를 살려줄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다진 생강을 1/2작은술 정도, 아니면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생강 향이 너무 강하면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이어서 감칠맛을 더해줄 맛술 1큰술, 칼칼함을 더해줄 고춧가루 1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설탕이 덩어리지지 않도록 모든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맛있는 양념장 완성입니다.

Step 4

조림 냄비 바닥에 준비한 무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물을 부어주는데, 처음에는 약 400ml 정도 넣고 끓이면서 부족하면 추가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총 600ml~800ml 정도의 물이 필요할 수 있으며, 끓이는 동안 무와 굴비가 타지 않도록 물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5

무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의 약 40% 정도만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 무를 먼저 익혀줍니다.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 무에 양념이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6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졌다면, 이제 손질해둔 굴비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굴비는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Step 7

남은 양념장을 굴비 위에 골고루 끼얹어주고, 필요하다면 물을 조금 더 보충해줍니다. 다시 뚜껑을 덮고 굴비가 익고 양념이 졸아들도록 푹 끓여주세요.

Step 8

굴비와 무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채 썰어둔 양파 반 개를 넣어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조림의 풍미를 한층 더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불을 약간 줄여 양념이 굴비에 잘 배어들도록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굴비의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올 거예요. 졸이는 동안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너무 짜면 물을 아주 조금씩 추가하여 맞춰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 1대를 넣어주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근사한 굴비 조림 완성입니다! 만약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주시면 더욱 칼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잘 조려진 굴비 조림을 먹음직스럽게 그릇에 담아냅니다. 푹 익어 부드러워진 무와 짭조름한 굴비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Step 12

오늘 소개해드린 굴비 조림 레시피로 맛있는 식사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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