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장마차 꼬치 어묵탕
온몸을 녹이는 뜨끈한 국물, 집에서 즐기는 길거리 포장마차 어묵탕
쌀쌀한 겨울 저녁, 퇴근길 포장마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꼬치 어묵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죠! 이제 그 추억의 맛을 집에서 고스란히 재현해보세요. 푸짐한 꼬치 어묵과 함께 깊고 시원한 국물은 훌륭한 술안주가 되어줄 거예요.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기기 좋습니다.
주재료
- 사각 어묵 12장 (1인당 4장 기준, 인원수에 맞춰 조절)
- 물 (넉넉히)
- 해물 육수팩 1개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 무 1/5개
- 대파 1/2대
- 양파 1/2개
양념
- 설탕 1큰술
- 소금 1/3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진간장 4큰술
선택 재료
- 청양고추 1개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을 때)
- 홍고추 1개 (색감을 더하고 싶을 때)
- 설탕 1큰술
- 소금 1/3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진간장 4큰술
선택 재료
- 청양고추 1개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을 때)
- 홍고추 1개 (색감을 더하고 싶을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주세요. 사각 어묵은 1인당 3~4장 정도를 기준으로 하되, 드시는 분의 양에 맞춰 넉넉히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사각 어묵이 아니더라도 다른 종류의 어묵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2
사각 어묵을 준비한 뒤, 세 등분 하도록 접어주세요. 먼저 어묵을 반으로 접고, 다시 한번 돌려서 접어주시면 3등분이 됩니다.
Step 3
세 등분으로 접은 어묵을 꼬치에 지그재그 모양으로 번갈아 가며 꽂아줍니다. 다양한 종류의 꼬치는 문구점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Step 4
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무, 대파, 양파 등 국물용 채소들은 육수를 잘 우려낼 수 있도록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Step 5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을 2/3 이상 채워주세요. 꼬치에 꽂은 어묵이 잠길 수 있도록 물 양을 넉넉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준비한 해물 육수팩, 큼직하게 썬 무, 대파, 양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Step 6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설탕 1큰술, 소금 1/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진간장 4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퍼지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7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해물 육수팩은 건져내서 버려주세요. (멸치나 다시마로 직접 우린 육수라면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좋습니다.)
Step 8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합니다. 너무 짜다면 물을 약간 추가하고, 싱겁다면 간장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어묵 자체의 간과 곁들여 먹을 간장을 고려하여 너무 짜지 않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이제 꼬치에 꽂은 어묵을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고, 약 2분간 더 끓여줍니다. 어묵이 너무 오래 익으면 퍼질 수 있으니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선택 재료인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 뒤, 불을 꺼주세요. 고추의 알싸함과 색감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11
따뜻한 국물과 함께 간장에 살짝 찍어 드시면, 추억 속 포장마차에서 맛보던 바로 그 꼬치 어묵탕이 완성됩니다.
Step 12
[연관 레시피] 어묵김밥 @6947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