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시금치 된장국
집밥의 정석! 끓이기 쉬운데 맛은 최고인 시금치 된장국 황금 레시피
라면만큼이나 끓이기 쉬운데 맛은 깊고 구수해서 자꾸만 생각나는 시금치 된장국! 국물 요리 중 단연 저의 최애랍니다. 오늘 저와 함께라면 누구나 쉽고 맛있게 시금치 된장국을 끓일 수 있어요. 자세한 팁과 함께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필수 재료
- 신선한 시금치 1단 (약 300g)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시판용 된장 3큰술 (집된장 사용 시 간 조절)
- 다시마, 멸치 육수 팩 또는 국물용 멸치 15마리
- 국간장 또는 소금 1큰술 (간 조절용)
- 양파 1/2개
- 건새우 1줌 (선택 사항, 감칠맛 UP!)
- 건표고버섯 1개 (없으면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금치를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시금치 뿌리 부분의 흙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넣어 30~40초간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3~4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다음은 부재료를 썰어줄 차례입니다. 대파는 흰 부분 위주로 어슷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건표고버섯을 사용한다면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줍니다. (건표고버섯이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볼까요? 냄비에 물 3리터를 붓고 국물용 멸치 15마리 (또는 육수 팩)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 멸치와 다시마의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4
육수가 우러나면 멸치(또는 육수 팩)는 건져내고, 체에 밭쳐 된장 3큰술을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을 풀 때는 국물을 한 국자 떠서 된장과 섞은 후 냄비에 부어주면 깔끔하게 풀 수 있어요.
Step 5
된장을 푼 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데친 시금치를 넣고 이어서 썰어둔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어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건새우를 넣고, 대파를 넣어줍니다. (건새우가 없다면 과감히 생략해도 좋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고춧가루는 생략해주세요.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맛을 원하신다면,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1~2큰술을 추가해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시금치 된장국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국물이 끓어오를 때 한 번 정도만 살짝 걷어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뜨끈한 밥 한 공기에 시금치 된장국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예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때로는 칼칼한 맛이 살아있는 이 맛! 김치 하나 곁들여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 저녁, 따뜻한 국물로 든든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