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브레드 푸딩
딱딱해진 식빵도 맛있게! 초간단 계란 푸딩 빵 만들기
남은 식빵이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달콤한 계란 커스터드와 과일을 곁들여 오븐에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근사한 디저트 브레드 푸딩이 완성됩니다. 만들기 쉬워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홈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어요. 시나몬 향과 바나나, 블루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주재료
- 식빵 2장
- 계란 2개
- 생크림 1/2컵 (120ml)
- 우유 1/2컵 (120ml)
- 설탕 1큰술
- 소금 1/4작은술
- 시나몬 파우더 1/4작은술
- 바나나 1개
- 블루베리잼 1큰술
- 슈가파우더 1작은술
- 피칸 2큰술 (다진 것)
- 로즈마리 1줄기 (장식용,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식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약 2.5cm x 2.5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16등분 하면 푸딩에 넣었을 때 보기 좋고 익히기도 수월해요.
Step 2
바나나는 약 7-8m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바나나는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군요! 신선한 바나나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3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4작은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거품기나 포크로 가볍게 풀어줍니다.
Step 4
계란물에 생크림 1/2컵, 우유 1/2컵,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 1/4작은술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고르게 섞어주세요.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Step 5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사용이 가능한 내열 용기를 준비합니다. 잘라둔 식빵의 절반을 용기 바닥에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Step 6
식빵 위에 썰어둔 바나나, 블루베리잼, 그리고 다진 피칸을 보기 좋게 듬성듬성 뿌려줍니다. 잼과 피칸이 전체적으로 퍼지도록 하면 나중에 먹을 때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7
남은 식빵을 그 위에 덮어줍니다.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바나나, 블루베리잼, 피칸을 다시 한번 군데군데 올려주세요. 이렇게 층층이 쌓으면 푸딩 속이 더욱 알차고 맛있어집니다.
Step 8
미리 만들어둔 달콤한 계란물을 식빵과 과일 위로 골고루 부어주세요. 계란물이 식빵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용기를 살짝 흔들어주거나, 젓가락 등으로 찔러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9
16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푸딩 용기를 넣고 약 20분간 구워줍니다. 굽는 동안 윗면이 너무 타지 않도록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Step 10
20분 후, 푸딩을 꺼내보면 윗면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을 거예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완성된 푸딩 위에 슈가파우더를 체에 쳐서 솔솔 뿌려주면 더욱 예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로즈마리 한 줄기를 꽂아 장식해도 좋아요.
Step 11
이렇게 버려질 뻔했던 딱딱한 식빵이 부드럽고 달콤한 브레드 푸딩으로 멋지게 변신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답니다. 만들기 과정이 간단해서 별다른 준비 없이도 근사한 디저트나 든든한 홈브런치 메뉴로 즐기기 좋아요.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