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냉파스타
집에 있는 토마토로 뚝딱! 불지 않는 시원한 냉파스타 레시피 (소풍 도시락에도 딱!)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냉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집에 있는 신선한 토마토로 새콤달콤한 소스를 직접 만들고, 숏파스타를 사용해 불지 않아 소풍 도시락 메뉴로도 정말 제격이랍니다. 집에서 드실 때는 콥샐러드처럼 보기 좋게 재료를 담아내고, 도시락에는 모든 재료를 소스와 함께 버무려 담아주시면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 먹으면 더욱 맛있는 냉파스타,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주요 재료
- 숏파스타 160g (펜네, 푸실리 등 좋아하는 모양으로 준비하세요)
- 신선한 토마토 2개 (중간 크기)
- 청피망 1/2개
- 노란 파프리카 1/2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 통조림 옥수수 4큰술 (물기를 빼주세요)
- 블랙 올리브 4개
- 케첩 2큰술
- 설탕 1/3큰술 (단맛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 소금 2꼬집 (간을 보며 추가하세요)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파스타와 채소 등 모든 재료를 꼼꼼하게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야 더욱 맛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2
넉넉한 냄비에 물 1리터를 붓고 소금 1큰술, 오일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물에 소금과 오일을 넣고 끓이면 파스타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맛도 더욱 좋아져요.
Step 3
물이 끓으면 숏파스타를 넣고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짧게 삶아줍니다. 보통 10분 내외로 삶으면 알맞아요. 다 삶아진 파스타는 체에 밭쳐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면을 차갑게 식히면서 전분기를 제거해주면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헹군 면에 올리브유 또는 다른 식물성 오일을 5바퀴 정도 둘러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오일로 코팅해주면 면이 서로 달라붙거나 불어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Step 4
신선한 토마토는 꼭지 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토마토 껍질이 살짝 들뜨거나 말리는 느낌이 들면 바로 건져내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데친 토마토는 찬물에 잠시 담갔다가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껍질을 벗기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6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다지거나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청피망, 노란 파프리카, 빨간 파프리카는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작게 썰어주세요. 색색의 파프리카를 사용하면 파스타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올리브는 링 모양 그대로 사용하거나, 씨가 있는 올리브라면 씨를 제거하고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7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잘게 썬 토마토와 케첩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집에서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의 깊은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팁: 만약 스파게티 시즈닝이 있다면 반 큰술 정도 넣어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니 취향에 따라 추가해주세요.)*
Step 8
토마토가 뭉개지면서 시판용 토마토 소스처럼 약간 걸쭉한 농도가 되면,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을 넣어주세요. 토마토의 당도에 따라 설탕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맛을 보며 가감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2꼬집 정도 넣고 맛을 본 후, 싱겁다면 조금씩 추가하면서 원하는 간을 맞춰주세요. 완성된 소스는 불을 끄고 한 김 식혀둡니다.
Step 10
그릇에 준비된 파스타 면을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색색의 파프리카, 옥수수, 올리브 등을 콥샐러드처럼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면 근사한 냉파스타 완성! 또는 모든 재료를 볼에 담고 완성된 토마토 소스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파스타가 완성됩니다. 시원하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