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표고버섯 탕수육: 특별한 소스와 함께 즐기는 건강 별미
표고버섯 요리, 집에서 만드는 간편 탕수육, 맛있는 탕수육 소스 만들기
표고버섯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린 건강하고 맛있는 탕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탕수육 소스 만들기를 상세히 알려드리니, 명절이나 특별한 날 남은 튀김 요리에 곁들여 느끼함을 잡아주는 소스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갓 튀겨낸 표고버섯 탕수육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탕수육 재료
- 신선한 표고버섯 20개
- 흰목이버섯 (또는 검은 목이버섯) 한 줌
- 오이 1/2개
- 당근 1/4개
- 양파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탕수육 소스에 들어갈 채소와 과일을 준비합니다. 흰목이버섯은 불려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오이, 당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 썰기 또는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사과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째 작게 썰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파인애플이나 파프리카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2
탕수육 소스를 만듭니다. 냄비에 물 360ml, 설탕 8큰술, 식초 4큰술, 진간장 3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설탕이 녹고 끓기 시작하면 미리 만들어 둔 녹말물(감자 전분 2.5큰술 + 물 2.5큰술)을 넣고 저어가며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줍니다. 소스가 끓으면 준비한 채소(오이, 당근, 양파, 목이버섯)와 사과를 넣고 살짝만 익혀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 *팁: 녹말물을 풀 때는 소스가 뜨거울 때와 식었을 때 농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스를 약간 식혀본 후 농도를 봐가며 녹말물을 추가하거나, 소스가 너무 빡빡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완성된 소스가 너무 되직하면 물을 약간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3
표고버섯 탕수육의 튀김옷을 만듭니다. 볼에 계란 1개를 풀고, 감자 전분 1컵, 튀김가루 1컵을 넣습니다. 물 2컵을 준비하되, 처음부터 전부 붓지 않고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춥니다. 반죽이 너무 묽지 않고 재료에 잘 묻을 정도의 농도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1.5컵 정도의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Step 4
표고버섯을 준비합니다. 생표고버섯을 사용하는 것이 식감과 풍미 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버섯의 밑동에 붙은 흙이나 먼지를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거나 키친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물로 씻으면 버섯의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가급적 닦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버섯의 기둥 부분은 질길 수 있으니 제거하거나 칼집을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Step 5
표고버섯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냅니다. 준비된 표고버섯에 튀김옷 반죽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튀김용 기름을 170~180°C로 달군 후, 옷을 입힌 표고버섯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한 번 튀겨낸 버섯은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다시 한번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두 번 튀겨주면 더욱 맛있는 탕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튀겨낸 탕수육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제거한 후, 준비된 소스와 함께 버무리거나 찍어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