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팽이버섯 김전: 묵은 김 활용 레시피
묵은 김과 팽이버섯, 계란의 환상 궁합! 쫄깃하고 고소한 팽이버섯 김전 만들기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묵은 김,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색다르게 즐기고 싶으셨나요? 이 레시피라면 묵은 김도 특별한 별미가 됩니다. 쫄깃한 팽이버섯과 고소한 계란물을 듬뿍 입혀 바삭하게 구워낸 팽이버섯 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반찬이나 간식으로 손색없는 팽이버섯 김전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재료
- 팽이버섯 1/3개 (약 50g)
- 김 2장 (구운김)
- 계란 2개
- 맛소금 1/4작은술 (또는 소금 약간)
- 식용유 (기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팽이버섯 손질을 할게요. 팽이버섯 1/3개 정도를 준비해서 밑동을 잘라내고, 갓 부분을 조심스럽게 떼어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후, 칼을 이용해 팽이버섯을 최대한 가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다져주면 계란물과 잘 섞이고 식감도 더욱 부드러워져요.
Step 2
볼에 다진 팽이버섯을 넣고, 계란 2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그리고 맛소금 1/4작은술을 넣어 계란 비린내를 잡고 간을 더해줍니다.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사용해 팽이버섯과 계란, 소금이 골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김 2장은 길게 반으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팬에 올리기 좋고, 익힐 때도 편하답니다. 준비된 김 한 장 위에 팽이버섯 계란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세요. 김의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나중에 구웠을 때 모양이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김을 구워볼까요? 프라이팬을 중불로 예열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기름이 달궈지면 팽이버섯 계란물을 바른 김을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약 2~3분 정도 한쪽 면을 노릇하게 구워주다가, 김이 잘 익고 계란물이 굳으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어요.
Step 5
양면이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팬에서 내려 한 김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 (보통 3~4등분)로 잘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쫄깃하고 고소한 팽이버섯 김전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드셔도 맛있고, 식어도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훌륭한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