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식감! 굵게 썬 애호박볶음 황금 레시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 굵게 썰어 더 맛있는 애호박볶음
냉장고에 먹을 반찬이 똑떨어졌을 때, 마트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허전하다면? 넉넉하게 사다 둔 애호박 3개로 맛있는 애호박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굵게 썰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큰한 애호박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밥반찬으로도,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 애호박 1개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을 준비합니다. 얇게 썰어도 맛있지만, 애호박의 씹히는 식감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0.5cm 두께로 굵게 썰어주세요. 마치 ‘서걱’하는 듯한 식감이 살아있어 애호박 본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양파 1/2개는 채 썰고,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는 요리의 색감을 더하고 약간의 매콤함을 선사할 거예요.
Step 2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기름에 충분히 배면, 굵게 썬 애호박을 넣고 타지 않게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이때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볶아야 애호박이 물러지지 않고 적당히 익으면서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3
애호박이 반쯤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채 썬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애호박과 잘 어우러져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이제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보통 새우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지만, 없다면 멸치 액젓 3/4 큰술을 넣어보세요. 멸치 액젓은 국물 요리뿐만 아니라 볶음 요리에도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매실청 1 큰술을 넣어 단맛과 윤기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을 약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세요.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썰어둔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홍고추가 양념과 어우러지도록 10초 정도만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마무리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는 애호박볶음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겨도 좋고, 그대로 반찬으로 즐겨도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