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고소한 애호박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특별한 맛
육류 대신 채소의 매력을 듬뿍 담은 애호박전
가끔은 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따뜻한 전이 생각날 때가 있죠! 오늘은 특별히 맛있는 육류 대신, 신선한 애호박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애호박전을 만들어 봤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나 훌륭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답니다.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맛있는 애호박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주재료
- 애호박 1개 (중간 크기)
- 밀가루 2큰술 (부침가루 사용 시 더 바삭해요!)
- 계란 2개
- 식용유 넉넉히 (전이 타지 않고 노릇하게 익을 정도)
밑간 및 양념
- 소금 1/3작은술 (계란물 간 맞추기용)
- 소금 1/3작은술 (계란물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쉽고, 두꺼우면 속까지 익히기 어려우니 적당한 두께가 중요해요.
Step 2
요리 초보도 쉽게! 밀가루 옷 입히는 비법이에요. 깨끗한 위생팩(지퍼백)에 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3
준비된 위생팩에 썰어놓은 애호박을 모두 넣고, 팩의 공기를 최대한 빼면서 살살 흔들어 주세요.
Step 4
애호박 표면에 밀가루가 얇고 고르게 코팅되도록 위생팩을 흔들거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이 훨씬 바삭해져요.
Step 5
이제 계란 옷을 입힐 차례! 넓은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준비한 소금 1/3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계란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간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Step 6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가 분리되지 않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힘차게 잘 풀어주세요. 덩어리가 없도록 깔끔하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밀가루 옷을 입힌 애호박을 계란물이 담긴 볼에 넣고, 애호박이 계란물을 충분히 머금도록 살살 뒤적여 골고루 묻혀주세요. 계란물이 넉넉히 묻어야 더 맛있답니다.
Step 8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팬이 너무 뜨거우면 전이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불 조절이 중요해요. 계란물을 듬뿍 입힌 애호박을 팬 위에 나란히 올려줍니다. 너무 많이 올리면 익힐 때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니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
Step 9
중약불을 유지하며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로 살살 뒤집어 주세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애호박 속까지 충분히 익고,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천천히 구워냅니다. 은근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타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10
짜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애호박전이 완성되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울 때, 미리 만들어 둔 초간장(간장 2 : 식초 1 비율)을 곁들여 맛있게 즐기세요.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또는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최고의 안주로도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