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고소한 물파래전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비린 맛 없이 즐기는 맛있는 물파래전
바다 향 가득한 물파래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파래전을 만들어 보세요. 은은한 고소함이 입맛을 돋우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할 거예요. 비린 맛에 예민한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비법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 물파래 1덩이 (약 200-250g)
- 튀김가루 70g
- 감자전분 30g
- 물 100ml (가루류와 동량)
- 풋고추 2개 (또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1개)
양념장 및 기타
- 굵은 소금 1큰술 (파래 세척용)
- 식용유 넉넉하게
- 간장 1큰술 (양념장)
- 식초 0.3큰술 (양념장)
- 굵은 소금 1큰술 (파래 세척용)
- 식용유 넉넉하게
- 간장 1큰술 (양념장)
- 식초 0.3큰술 (양념장)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물파래는 바다의 향을 머금고 있지만, 때로는 비린 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소금은 파래의 점액질을 제거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2
파래를 씻을 때는 두 손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주물러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고 파래가 탱글탱글해질 때까지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파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손으로 가볍게 짜서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Step 3
볼에 담은 물파래를 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잘게 다져주세요. 파래를 최대한 잘게 잘라야 반죽과 잘 섞이고 전으로 부쳤을 때 식감이 부드럽고 고르게 됩니다.
Step 4
다진 파래에 튀김가루 70g과 감자전분 30g을 넣습니다. 튀김가루는 바삭한 식감을, 전분가루는 쫄깃한 식감을 더해 겉바속촉의 조화를 만들어 줍니다. 파래와 가루류의 비율은 1:1을 기준으로 합니다.
Step 5
반죽이 너무 되지 않도록, 가루류와 동량의 물 100ml를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파래전 반죽은 약간 묽어야 부쳤을 때 얇고 바삭하게 만들어집니다. 너무 되직하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 농도를 잘 조절해주세요.
Step 6
가루와 물이 뭉치지 않도록 거품기나 숟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여 매끄러운 반죽이 완성되도록 합니다.
Step 7
풋고추 2개를 어슷하게 썰어 반죽에 넣어줍니다. 풋고추는 매콤한 맛을 더하고 파래의 혹시 모를 비린 맛을 잡아주어 풍미를 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거나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청양고추 대신 풋고추만 사용하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고추를 넣으면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중강불로 충분히 예열합니다. 파래전은 센 불에서 빠르게 부쳐야 겉이 바삭하게 익으므로,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으면 전이 달라붙거나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9
예열된 팬에 파래 반죽을 둥글게 부어줍니다.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고 기포가 올라오면 뒤집어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불을 줄이지 않고 중강불을 유지하며 양면을 골고루 익혀주세요. 이렇게 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전이 노릇하게 익어갈 때쯤, 추가적인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마지막으로 살짝 더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기름기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1
잘 부쳐진 파래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곁들임 양념장으로 간장 1큰술에 식초 0.3큰술을 섞어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파래전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어 한층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파래전,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