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간편 소시지빵
에어프라이어로 뚝딱! 아이 간식 소시지빵 만들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쫄깃한 소시지빵을 에어프라이어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미리 만들어 냉동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신선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살짝 구워주면 갓 구운 것처럼 따끈하고 맛있는 소시지빵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특별한 날은 물론, 아이들 생일파티나 간식으로도 최고예요!
반죽 재료
- 호떡믹스 가루 1봉지
- 따뜻한 물 약 200ml (믹스 봉지 설명보다 약간 적게)
조리 방법
Step 1
따뜻한 물 200ml를 준비하고, 호떡믹스 봉지 안에 있는 이스트를 넣어 잘 녹여주세요. (Tip: 호떡믹스 레시피에는 물 250ml가 권장되지만, 약간 질지 않게 반죽하기 위해 200ml로 시작했어요.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물 양은 조절해주세요. 너무 질면 밀대로 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2
호떡믹스 가루를 볼에 붓고, 이스트 녹인 물을 부어주세요. 약 5분간 매끈한 반죽이 될 때까지 충분히 치대주세요. 반죽을 비닐팩에 넣어 서늘한 곳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양파는 최대한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너무 굵게 다지면 익었을 때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어요.
Step 4
다진 양파와 물기를 완전히 뺀 옥수수 통조림을 함께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마요네즈 5큰술,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어 소를 만들어주세요. (Tip: 마요네즈 대신 크림치즈를 약간 섞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Step 5
숙성된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작업대에 덧밀가루(식용유를 살짝 발라도 좋아요)를 뿌리고 밀대로 얇게 밀어주세요. 국그릇을 반죽 위에 덮고 꾹 눌러 만두피처럼 동그랗고 납작하게 만들어주세요. (Tip: 반죽 크기는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도 귀여워요!)
Step 6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동그랗게 만들어 둔 반죽을 올려주세요. 반죽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간격을 조금씩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밀대로 얇게 민 반죽 위에 준비된 소시지를 길게 올리고, 반죽이 소시지를 완전히 감싸도록 돌돌 말아주세요. 소시지가 보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말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소시지 사이즈는 대략 볼펜 굵기 정도이거나 그보다 약간 작은 크기가 적당합니다. 너무 두꺼우면 반죽이 잘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Step 9
반죽 끝부분이 잘 붙도록 꾹꾹 눌러 소시지를 완전히 감싸주세요. 이렇게 해야 소시지가 구워지는 동안 빠져나오지 않아요.
Step 10
말아진 소시지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 약 10조각으로 썰어주세요. 칼이 반죽에 달라붙는다면 칼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썰면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Step 11
썰어 놓은 소시지 반죽 조각들을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안에 보기 좋게 동그랗게 돌려가며 담아주세요. 마치 꽃처럼 예쁘게 담아내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 거예요.
Step 12
반죽 중앙 빈 공간에 준비해둔 양파와 옥수수 믹스를 가득 채워 넣어주세요. 골고루 듬뿍 넣어주면 더욱 푸짐하고 맛있답니다.
Step 13
이제 치즈를 듬뿍 올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주어도 맛있습니다. (Tip: 치즈를 올리기 전에 반죽 겉면에 달걀물을 살짝 발라주면 더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요.)
Step 14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한 후, 소시지빵을 넣고 12분 정도 구워주세요. (Tip: 에어프라이어가 미리 예열된 상태라면 두 번째부터는 10분 정도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 후, 필요하면 1~2분 더 구워주세요.)
Step 15
조금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빵을 완전히 식힌 후 뒤집어서 1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이렇게 미리 구워둔 소시지빵은 식힌 후 냉장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5분 정도만 더 구워주면 갓 구운 것처럼 따끈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6
짜잔! 맛있는 수제 소시지빵이 완성되었습니다. (Tip: 사용하시는 에어프라이어 기종에 따라 조리 시간과 온도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조절해주세요. 예열된 상태에서는 시간을 꼭 줄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