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든든한 독일식 감자 스프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완벽한, 풍미 가득 독일식 감자 스프 만들기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든든함이 일품인 독일식 감자 스프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부드러운 감자와 향긋한 채소, 짭짤한 소시지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쉽고 맛있게 독일의 맛을 느껴보세요!
재료
- 양파 1/2개, 곱게 다져 주세요.
- 당근 1/2개, 1cm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 샐러리 50g, 1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 대파 1/2대,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 감자 3개 (중간 크기), 껍질을 벗기고 2cm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 소세지 1개 (취향에 맞는 종류로), 약 1.5cm 두께로 동글게 썰어 주세요.
- 무염 버터 2큰술
- 소금 1꼬집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후춧가루 1꼬집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물 400ml
- 치킨스톡 1작은술 (분말 또는 액상)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모든 채소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양파는 최대한 곱게 다져주시면 나중에 스프를 갈았을 때 더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2
당근은 1cm 정도의 깍둑썰기 해주세요.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야 함께 익는 시간을 맞추기 좋습니다.
Step 3
샐러리도 1cm 정도의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샐러리 특유의 향이 스프에 은은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대파는 송송 썰어 주세요. 나중에 스프에 넣어 은은한 향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5
주재료인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2cm 크기의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Step 6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인 약 1.5cm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줍니다. 나중에 스프에 넣어 풍미를 더할 거예요.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볶기 시작합니다.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버터 2큰술을 넣고 녹인 후, 다져 놓은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우러나와 스프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합니다.
Step 8
양파가 부드럽게 익으면 썰어둔 당근과 감자, 그리고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살짝 익을 때까지 2~3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는 과정을 거치면 채소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9
채소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 400ml와 치킨스톡 1작은술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치킨스톡은 스프의 감칠맛을 훨씬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0
스프가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감자와 당근이 부드럽게 익도록 해주세요. 중간중간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Step 11
감자와 당근이 충분히 익었으면 썰어 놓은 대파와 샐러리를 넣고, 불을 약불로 줄인 뒤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대파와 샐러리의 향긋함이 스프에 은은하게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핸드 블렌더를 이용하여 스프를 갈아줍니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의 덩어리가 살아있는 ‘몽글몽글’한 식감이 되도록 살짝만 갈아주는 것이 독일식 감자 스프의 특징입니다. (핸드 블렌더가 없을 경우, 믹서기를 사용하거나 감자를 으깨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썰어둔 소시지를 넣고 2~3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맛있는 독일식 감자 스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