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꼬막, 아삭한 채소 듬뿍! 매콤달콤 꼬막무침
쫄깃한 꼬막과 신선한 채소의 완벽 조화! 입맛 돋우는 꼬막무침 & 꼬막 비빔밥 레시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제철 꼬막! 오늘은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해 매콤달콤하게 꼬막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쫄깃한 꼬막과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랍니다. 여기에 갓 지은 밥과 함께 꼬막 비빔밥까지 즐기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돼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맛있는 꼬막무침,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 싱싱한 꼬막 300g
- 오이 1/4개
- 깻잎 10장
- 파프리카 1/4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더욱 예뻐요)
- 미나리 한 줌
- 자색 양파 1/4개
- 어린잎 채소 한 줌
- 쪽파 2대
- 레몬 1/2개
양념 재료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감칠맛 나는 참치액젓 1큰술
- 새콤달콤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작은술
- 생강즙 1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약간)
- 통깨 1큰술
- 고소한 참기름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3큰술
- 감칠맛 나는 참치액젓 1큰술
- 새콤달콤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작은술
- 생강즙 1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약간)
- 통깨 1큰술
- 고소한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꼬막은 깨끗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고무장갑을 끼고 꼬막 껍데기를 박박 문질러 씻어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4번 정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Step 2
꼬막의 해감을 위해 굵은 소금(천일염) 1큰술을 넣고, 주방 가위를 꼬막 봉지(또는 통)에 꽂아 넣은 후 검은 비닐봉지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꼬막이 깜깜한 환경이라 흙을 뱉어내기 좋아요.
Step 3
약 30분 정도 해감한 뒤 꼬막을 건져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물질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꼬막을 다시 한번 헹궈주세요.
Step 4
이제 꼬막을 삶을 차례예요.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기 직전, 물에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할 때 꼬막을 넣어주세요. 너무 뜨거운 물에 넣으면 꼬막이 질겨질 수 있어요.
Step 5
꼬막을 넣은 후에는 한쪽 방향으로만 살살 저어주세요. 삶는 동안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거예요. 꼬막이 몇 개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끄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꼬막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잠시 옆에 따로 두세요. 나중에 꼬막을 헹굴 때 사용할 거예요.
Step 6
삶은 꼬막의 껍데기를 깨끗하게 분리해 주세요. 혹시 껍데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꼬막에 붙어있던 이물질이나 해감이 덜 된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때 따로 두었던 꼬막 삶은 물에 꼬막을 살살 흔들어 헹궈주면, 남아있는 찌꺼기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Step 7
모든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어린잎 채소는 그대로 준비해주시고, 파프리카, 오이, 깻잎, 자색 양파, 쪽파 등을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Step 8
넓은 볼에 준비한 꼬막과 썰어둔 모든 채소를 넣고, 미리 만들어 둔 양념 재료(고춧가루, 참치액젓, 매실청, 다진 마늘, 설탕, 생강즙, 통깨, 참기름)를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무치면 채소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상큼한 맛을 더해줄 레몬즙을 짜서 넣어줍니다. 레몬 반 개 정도의 즙을 짜서 넣으면 더욱 싱그럽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10
레몬즙과 매실청의 새콤달콤함이 더해져 맛의 균형이 완벽하게 잡힌 꼬막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군침이 돌지 않으신가요?
Step 11
완성된 꼬막무침은 신선한 어린잎 채소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마치 근사한 샐러드를 먹는 것처럼 상큼하고 산뜻한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12
만들어 둔 꼬막무침을 밥 위에 듬뿍 올리고, 참기름 살짝 둘러 비벼 먹으면 맛있는 꼬막 비빔밥으로도 변신! 제철 꼬막으로 두 가지 요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