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꼬막무침
<세종댁달순의 겨울 별미> 쫄깃쫄깃 참꼬막으로 만드는 맛있는 꼬막무침 레시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겨울은 제철 해산물이 풍성한 계절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쫄깃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참꼬막을 활용해 맛깔스러운 꼬막무침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꼬막무침,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꼬막 삶기 재료
- 참꼬막 1kg
- 굵은 소금 1큰술
- 청주 또는 소주 1큰술
- 식초 1큰술
- 물 1/2컵
매콤달콤 양념장 재료
- 진간장 70cc (약 5큰술)
- 참치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2큰술
- 송송 썬 대파 1/2대 분량
- 송송 썬 청양고추 1개
- 매실청 1큰술
- 꼬막 삶은 물 3큰술
- 참기름 1큰술
- 진간장 70cc (약 5큰술)
- 참치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2큰술
- 송송 썬 대파 1/2대 분량
- 송송 썬 청양고추 1개
- 매실청 1큰술
- 꼬막 삶은 물 3큰술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꼬막의 껍데기를 서로 비벼가며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데기 표면에 묻은 뻘이나 이물질이 걱정된다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문질러 닦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꼬막이 잠길 정도로 충분히 물을 붓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꼬막의 해감과 불순물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Step 3
꼬막이 잠긴 물 위에 검은색 비닐봉투나 천을 덮어 어둡게 만들어 주세요. 꼬막이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주면 꼬막이 스스로 입을 벌리며 뻘을 뱉어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 30분~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해감시켜 줍니다.
Step 4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먼저 대파는 얇게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주세요. 볼에 진간장 70cc, 참치액젓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준비한 대파와 청양고추, 매실청 1큰술, 꼬막을 삶을 때 사용할 삶은 물 3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꼬막을 삶을 냄비에 물이 끓기 시작하기 전, 즉 냄비 바닥에서 기포가 살짝 올라오기 시작할 때 꼬막을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꼬막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6
꼬막을 넣고 삶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꼬막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물 반 컵, 청주 또는 소주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어줍니다.
Step 7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의 식감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약 3~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8
이제 잘 삶아진 꼬막을 먹기 좋게 준비할 차례입니다. (꼬막 삶는 과정을 상세히 담은 동영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9
삶은 꼬막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그릇에 담아냅니다.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둔 맛깔스러운 양념장을 듬뿍 끼얹어주세요. 꼬막 위에 양념장을 올리거나, 꼬막과 양념장을 따로 내어 각자 비벼 먹어도 좋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