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홈메이드 곶감
달콤하고 건강한 겨울 간식, 곶감 직접 만들어 보세요!
쫄깃달콤함이 일품인 곶감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제철에 나는 신선한 감으로 정성껏 만들면, 시판 곶감 못지않은 건강하고 맛있는 겨울 별미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홈메이드 곶감,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
주재료
- 신선한 참감 70개
- 과일 칼 1개
- 튼튼한 노끈 또는 끈 35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깨끗하게 씻은 참감 70개를 준비해 주세요. 감의 꼭지 주변을 빙 둘러가며 칼로 껍질을 깎아내는 ‘돌려깎기’를 할 건데요, 껍질만 벗겨내고 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그리고 감의 꼭지 부분까지 깔끔하게 깎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꼼꼼하게 깎아주어야 나중에 곶감이 고르게 마르면서 맛있는 식감을 낼 수 있어요.
Step 2
이제 깎아놓은 감을 널어 말릴 준비를 할 차례예요. 튼튼한 노끈이나 끈을 준비해서, 감의 꼭지 부분에 단단히 묶어주세요. 곶감을 매달아 말릴 때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묶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쪽 감 꼭지 부분에도 끈을 묶어 양쪽에서 균형을 잡아 주세요. 곶감을 말릴 최적의 장소는 반그늘이면서 통풍이 아주 잘 되는 곳이에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어야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지 않고 곶감이 맛있게 마른답니다.
Step 3
곶감을 말리는 중간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곶감을 말리기 시작한 지 8일째 되는 날, 글쎄 꼭지가 떨어지는 감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떨어진 꼭지 부분을 다시 튼튼하게 묶어주는 작업을 다시 해줬습니다. 혹시라도 곶감을 말리는 중에 끈이 느슨해지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는 감은 미리 점검해서 다시 묶어주면 안심하고 곶감을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4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꼼꼼하게 말린 지 1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아주 맛있는 곶감이 완성되었습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먹음직스럽죠? 보통 곶감은 15일 정도 말리면 적당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식감을 좋아해서 13일만 말렸어요.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말리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곶감은 두고두고 맛있는 겨울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