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꼬막밥과 봄향기 가득한 달래양념장
전기밥솥으로 쉽고 빠르게! 깊은 풍미의 전복내장과 쫄깃한 꼬막, 향긋한 달래양념장으로 즐기는 건강 별미밥
명절에 전복전을 만들고 남은 신선한 전복 내장과 쫄깃한 자숙 꼬막을 활용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전복내장꼬막밥’을 소개합니다. 전복 내장은 보통 죽으로 많이 드시지만, 밥으로 지으면 그 고소함이 훨씬 풍부하게 살아나요. 제철을 맞은 향긋한 달래를 듬뿍 넣은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밥 짓는 냄새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이 별미밥은, 고소한 전복 내장, 쫄깃한 꼬막, 그리고 향긋한 달래의 완벽한 조화로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건강한 밥으로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요! ♡
밥 재료
- 전복 내장 1컵 (깨끗이 손질된 것)
- 자숙 꼬막 2컵 (껍질 제거 및 손질)
- 쌀 4컵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사용)
- 물 (밥솥 내솥 표시에 맞춰 조절)
- 참기름 1 큰술
- 청주 1 큰술 (꼬막 비린내 제거용)
달래 양념장 재료
- 신선한 달래 한 줌 (밑동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송송 썬 것)
- 청양고추 1~2개 (씨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진 것)
- 참치액 또는 국간장 2 큰술
- 진간장 1 큰술
- 다진 파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고소함을 더해줄)
- 신선한 달래 한 줌 (밑동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송송 썬 것)
- 청양고추 1~2개 (씨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진 것)
- 참치액 또는 국간장 2 큰술
- 진간장 1 큰술
- 다진 파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고소함을 더해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 4컵을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이 훨씬 더 고슬고슬하고 맛있게 지어집니다.
Step 2
불린 쌀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볶음 팬이나 웍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 내장 1컵, 참기름 1 큰술, 청주 1 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약 2~3분간 살살 볶아줍니다. 쌀알을 볶으면 밥이 더 고슬고슬해지고 전복 내장의 풍미가 잘 배어납니다.
Step 3
이제 볶은 쌀과 전복 내장을 전기밥솥 내솥에 옮겨 담고, 평소 밥 지을 때와 같이 물을 부어주세요. 밥솥의 물 조절 눈금을 참고하되, 평소보다 약간 적게 잡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4
손질된 자숙 꼬막 2컵을 밥솥에 얹고 뚜껑을 닫은 후, 백미 쾌속 또는 일반 취사 모드로 밥을 지어주세요. 밥 짓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올 거예요.
Step 5
밥이 되는 동안 달래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신선한 달래는 지저분한 밑동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6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곱게 다져줍니다. 만약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꼭 짜내면 매운맛이 줄어듭니다.
Step 7
볼에 썰어둔 달래, 다진 청양고추, 참치액(또는 국간장) 2 큰술, 진간장 1 큰술, 다진 파 2 큰술, 참기름 1 큰술, 통깨 1 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달래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8
따끈하게 지어진 전복 내장 꼬막밥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고, 그 위에 정성껏 만든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냅니다. 밥에 양념장을 슥슥 비벼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