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떡만두국 대신 만두국만 끓였는데, 떡을 싫어하는 가족 때문에 떡국 떡으로 떡볶이를 만들게 되었어요. 마침 집에 있던 잡채말이 어묵도 함께 넣어봤는데, 떡국 떡이라 양념이 쏙쏙 배는 게 정말 맛있고 잡채 어묵의 특별한 식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들과 둘이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아들이 너무 잘 먹어서 저는 맛만 보고 거의 다 양보했답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배부르지 않아도 절로 행복해지네요. 아이가 커도 변함없는 이 마음, 아마 부모님들이라면 다 공감하실 거예요. 한입에 쏙 들어오는 떡국 떡과 독특한 잡채 어묵의 조화! 초간단 잡채 어묵 떡볶이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간식 시간을 선물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