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이 부드러운 오리주물럭 레시피
알토란 천상현 셰프의 비법! 잡내 걱정 끝, 온 가족이 즐기는 영양 만점 오리주물럭
오리고기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달콤짭짤한 특제 양념에 재워 그 맛이 일품인 오리주물럭입니다.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아삭한 채소, 달콤한 고구마의 환상적인 조화로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이자 별미 요리입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기세요!
주재료
- 오리 슬라이스 1kg
- 고구마 200g (중간 크기 1개)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대파 1대
- 부추 40g (한 줌)
- 청양고추 4개
- 깻잎 5장
- 참기름 2큰술
- 통깨 1큰술
- 건조 베트남 고추 10g (취향에 따라 조절)
특제 양념장
- 고춧가루 5큰술
- 고추장 4큰술
- 물엿 4큰술
- 청주 (맛술) 5큰술
- 설탕 3큰술
- 매실액 3큰술
- 진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1/2큰술 (또는 다진 생강 1 작은술)
- 된장 1큰술
- 사과 1/2개 (껍질 벗기고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사용)
- 후추 약간
- 고춧가루 5큰술
- 고추장 4큰술
- 물엿 4큰술
- 청주 (맛술) 5큰술
- 설탕 3큰술
- 매실액 3큰술
- 진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생강가루 1/2큰술 (또는 다진 생강 1 작은술)
- 된장 1큰술
- 사과 1/2개 (껍질 벗기고 씨 제거 후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사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리고기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 오리 슬라이스를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볼에 담아 찬물에 얼음 2~3개를 넣고 10분간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오리고기의 누린내가 한결 줄어듭니다.
Step 2
얼음물에서 건진 오리고기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거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잘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고 볶을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중간 크기 1개를 준비합니다. 약 0.5cm 두께로 얇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Step 4
향긋한 풍미를 더할 대파는 깨끗이 씻어 비스듬하게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약 4~5cm 길이로 썰면 볶았을 때 모양이 유지됩니다.
Step 5
매콤한 맛을 담당할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잘게 다지듯이 썰어주세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일부 남겨도 좋습니다.
Step 6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썰어야 익혔을 때 물이 많이 생기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7
신선한 향과 색감을 더해줄 부추는 깨끗이 씻어 4~5cm 길이로 썰어둡니다. 너무 길지 않게 썰어야 먹기 편합니다.
Step 8
향긋한 깻잎은 깨끗이 씻어 0.5c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요리의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라가 향을 더해줍니다.
Step 9
이제 오리주물럭의 맛을 좌우할 특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고추장, 물엿, 청주, 설탕, 매실액, 진간장, 다진 마늘, 생강가루, 된장, 후추를 볼에 담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양념장의 풍미를 더해줄 사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 넣거나 강판에 갈아 넣어주면 좋습니다.
Step 10
만들어진 양념장에 갓 갈아 넣은 사과가 잘 어우러지도록,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0초간 살짝 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에서 나온 수분과 과즙이 양념에 잘 섞이고, 양념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11
물기를 제거한 오리고기를 만들어둔 양념장에 넣고 조물조물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오리고기 곳곳에 잘 배도록 꼼꼼하게 무쳐주세요. 약 15~20분 정도 재워두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얇게 썰어둔 고구마를 먼저 넣어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고구마를 먼저 익혀두면 나중에 오리고기와 함께 볶을 때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으며, 달콤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익힌 고구마는 따로 건져내 보관합니다.
Step 13
고구마를 익혔던 팬에 양념에 재워둔 오리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오리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미리 익혀둔 고구마와 큼직하게 썰어둔 대파, 채 썬 양파, 썰어둔 청양고추와 베트남 고추를 함께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채소의 숨이 적당히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4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과 고소한 통깨를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오리주물럭이 완성됩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불을 끈 직전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좋습니다.
Step 15
넓은 접시에 신선한 부추를 보기 좋게 깔고, 그 위에 먹음직스럽게 볶아진 오리주물럭을 듬뿍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채 썰어둔 깻잎을 고명처럼 살짝 올려주면, 입맛을 돋우는 화려한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