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맛있는 멸치볶음
딱딱하지 않고 맛있는 멸치볶음, 냉장 보관에도 최적인 비법!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멸치볶음, 만들고 나면 딱딱해져서 속상하셨죠?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촉촉하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멸치볶음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밥도둑 멸치볶음, 이제 망설이지 말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국물용 멸치 140g (내장 제거)
- 식용유 2큰술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3큰술
- 들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 140g을 준비합니다. 볶음용 멸치보다는 국물용 멸치가 크기가 커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멸치의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하면 쓴맛 없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Step 2
아무것도 넣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을 중약불에 올리고 멸치를 볶아줍니다. 이렇게 미리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내를 날리고 고소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타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Step 3
멸치가 살짝 따뜻해지면 볶기를 멈춥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따뜻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뜨겁게 볶으면 멸치가 금방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볶아둔 멸치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팬의 빈 공간에 식용유 2큰술을 둘러줍니다. 그리고 멸치와 식용유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아주세요. 멸치가 기름에 코팅되면서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5
이제 단맛을 더할 차례입니다. 설탕 1큰술을 팬에 넣어줍니다. 멸치와 함께 볶으면서 설탕이 녹아 멸치에 코팅되도록 할 거예요.
Step 6
설탕이 멸치에 달라붙어 녹을 때까지 중약불에서 살살 볶아줍니다.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멸치에 윤기를 더해줍니다.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설탕이 거의 녹고 멸치에 고루 입혀진 모습입니다. 이 정도 상태가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멸치가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8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거나 끈 상태에서 올리고당 3큰술을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올리고당은 멸치볶음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비법 재료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불을 끄거나 아주 약하게 줄여야 멸치가 딱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Step 9
팬의 잔열을 이용하여 멸치에 올리고당을 코팅하듯이 잘 섞어 마무리합니다. 뜨거운 열기로 올리고당이 멸치에 착 달라붙도록 해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들기름 1큰술을 팬에 둘러줍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멸치볶음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줄 거예요. 잔열로 살짝만 섞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멸치볶음이 완성됩니다. 깨는 고소함을 더해주고 식감도 살려줍니다.
Step 12
자, 이렇게 촉촉하고 맛있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도 딱딱해지지 않아 언제든 맛있는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