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리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호두 크림 파스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영감을 받은 진한 호두 크림 파스타

[무드앤쿡 #2] 영화 속 파스타 레시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보면서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가 즐기던 이탈리아 음식, 특히 먹음직스러운 파스타 장면들에 침을 흘렸던 경험, 다들 있으신가요? 그 황홀했던 순간들에 영감을 받아, 알프레도 소스의 풍미를 담은 깊고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파스타의 핵심은 ‘파마산 치즈 + 크림 + 버터’의 황금 비율이지만, 여기에 고소한 호두를 더해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까르보나라보다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견과류의 은은한 고소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어른들도 정말 좋아하실 맛이에요.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훌륭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답니다. 집에서도 근사한 홈 파티 메뉴로 손색없을 거예요! 더 자세한 요리 팁과 레시피, 그리고 관련 클래스 정보는 제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mood_cook/221076388379

요리 정보

  • 분류 : 면/만두
  • 재료 : 밀가루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볶음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파스타 재료 (2인분)
  • 팬네 파스타 100g
  • 표고버섯 3개
  • 느타리버섯 또는 원하는 다른 버섯 1줌
  • 양파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베이컨 15g
  •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

고소한 호두 크림 소스
  • 호두 (또는 잘게 부순 견과류) 40g
  • 우유 200ml
  • 생크림 180ml
  • 소금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표고버섯은 약 0.7cm 두께로 먹기 좋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버섯은 익히면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얇게 썰기보다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주시면 식감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양파는 표고버섯과 비슷한 두께인 0.5cm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거나, 혹은 다져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편으로 썰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다지면 풍미가 더 강하게 우러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세요.

Step 4

이제 이 파스타의 하이라이트인 ‘고소한 호두 크림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꼭 호두가 아니더라도 아몬드, 잣 등 다양한 종류의 견과류를 함께 사용하면 훨씬 깊고 풍부한 고소함을 더할 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고소한 견과류의 의외의 조합이 선사하는 놀라운 맛에 반하실 거예요!

Step 5

준비한 호두(또는 다른 견과류)는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를 이용해 곱게 갈아주세요.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느껴지도록 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갈아둔 견과류와 소금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면, 고소함이 가득한 호두 크림 소스가 완성됩니다.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팬네 파스타를 삶을 때는 넉넉한 끓는 물에 물 양의 1% 정도의 소금을 넣고 삶아주세요. 이렇게 삶으면 파스타 면 자체에 은은한 간이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팬네처럼 가운데 구멍이 뚫린 파스타 면은 소스가 그 안까지 채워져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풍부한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소스가 중요한 크림 파스타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Step 8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준비한 표고버섯, 양파를 넣어 향긋하게 볶아줍니다. 버터 한 조각을 함께 넣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채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약 3분간 볶아주세요.

Step 9

볶아진 채소에 미리 만들어둔 호두 크림 소스와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스가 끓어오르면 약 3분간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끓여 소스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그 다음, 삶아둔 팬네 파스타를 넣고 중간 불에서 2분간 더 끓여 면에 소스가 잘 배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기호에 따라 통후추를 갈아 넣고 모든 재료를 가볍게 섞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10

파마산 치즈 가루는 시판용 가루도 좋지만, 가능하다면 통으로 된 생 파마산 치즈를 직접 갈아 사용하시면 훨씬 깊고 풍부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재료 하나만 바꿔도 맛의 차이가 확연하니, 특별한 날에는 생 치즈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바삭하게 구워낸 베이컨을 곁들여 파스타 위에 토핑으로 올려주세요. 베이컨의 짭짤하고 바삭한 식감이 부드러운 크림 파스타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베이컨 외에도 방울토마토, 허브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활용해보세요. 나만의 개성 있는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