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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속 편한 황태 들깨 미역국 끓이기





영양 만점! 속 편한 황태 들깨 미역국 끓이기

황태 들깨 미역국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 때, 뜨끈한 국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해장에도 좋은 황태 들깨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담백한 황태와 고소한 들깨가 만나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영양까지 풍부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으로 건강과 보람이 가득한 하루를 시작하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건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재료
  • 마른 미역 1 종이컵 (약 15g)
  • 황태채 25g
  • 다진 마늘 1/2 큰술
  • 국간장 1 큰술 (황태 밑간용)
  • 소주 1 큰술 (황태 밑간용)
  • 들기름 5 큰술 (총량)
  • 쌀뜨물 5 컵
  • 국간장 2 큰술 (간 맞추기용)
  • 천일염 1/3 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들깨가루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황태채, 마른 미역, 들깨가루 및 각종 양념 재료를 레시피 분량에 맞춰 꼼꼼하게 준비해주세요. 재료 준비가 끝나면 요리의 절반은 완성된 거나 마찬가지랍니다!

Step 2

종이컵 1컵 분량의 마른 미역을 준비하여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순식간에 불어나 싱싱한 해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랍니다. (약 15g)

Step 3

불린 미역은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궈 낸 뒤,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잘라주세요. 너무 크면 국을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어요. 황태채는 25g 정도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준 뒤, 손으로 물기를 살짝 짜냅니다. 볼에 황태채를 담고 다진 마늘 1/2 큰술, 국간장 1 큰술, 소주 1 큰술, 그리고 들기름 2 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만약 소주가 없다면 맛술이나 미림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Step 4

미리 잘라둔 미역은 국물에 넣었을 때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부담 없도록 섬세하게 신경 써주시면 더욱 좋겠죠.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국을 끓여볼까요? 냄비에 들기름 3 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을 켠 후, 손질해 둔 미역을 넣고 타지 않도록 천천히 볶아줍니다. 미역이 기름을 머금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미역이 나른하게 볶아지기 시작하면, 밑간해 둔 황태채를 함께 넣고 미역과 황태가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섞어가며 1~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함께 볶으면 재료 본연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요.

Step 7

맛있는 황태 들깨 미역국의 육수는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밥을 지을 때 사용하는 쌀뜨물 중, 첫 번째 물은 버리고 두 번째나 세 번째로 받은 맑은 쌀뜨물 5컵을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쌀뜨물은 세안 시 사용하면 피부 미백 효과에도 좋다고 하니, 넉넉히 받아두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8

볶아둔 미역과 황태가 있는 냄비에 준비한 쌀뜨물 5컵을 모두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다가, 국물이 끓어오르면 국간장 2 큰술과 천일염 1/3 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만약 담백하고 심심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천일염은 생략하거나 양을 줄여도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고소함의 정점! 들깨가루 3 큰술을 듬뿍 넣고 잘 섞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국물은 진하고 걸쭉해지면서 재료의 맛이 깊게 우러난 근사한 황태 들깨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 한 그릇을 말아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드시면, 추운 날씨에도 든든함이 온종일 지속될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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